사위가 휴가를 얻은 평일의 하루 .
아내에겐 예기치 못한 하루의 휴가에 해당된다.
먼 곳보다 가까운 나들이로 차대신 대중교통으로 부암동을 찾았다.
윤동주 문학관을 지나 아내에게 처음인 "청운 문학 도서관"을 안내했다.
아침 일찍 왔으면 더 좋았을 꽃동산 풍경이 전개되었다
멀리는 인왕산이다.
여름과 가을에 와본적 있는 도서관 .
봄날속에 한옥 도서관 자태가 단아하다
배롱나무가 피어나면 실같은 계단 폭포에 운치가 돋는다.
지하 1층 열람실에서 책 두권을 속독 .
한권은'일본 료칸에서의 하루"
윤동주 문학관에 많이 다녀갔으면서 윤동주 시인의 동산에 온건 처음이다.
서시의 시비가 있다.
창의문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내려가는길.멀리 남산이 보인다.
왼쪽엔 68년 1.21일 북한 124부대 청와대 습겨사건시 사망한 종로경찰 서장 최규식 총장의 동상이있다.
언덕에서 본 윤동주 문학관
처음 잔디밭만 있다가 조금씩 발전한 카페
문학관 뒤
육교에 새로그린 벽화.처음 본다
구청에서 그동안 황폐했던 현진건 집터에 벽을 쌓았고 커다란 나무를 빼고 새로 나무를 심어놓았다.
현진건이 생활이 어려워 닭을 키웠다는곳으로 짐작한다
부암동에 오면 한반씩 걷던 꽃이 늘어진 옛스런 길이 지금은 축대와 새 집이 들어차 발길을 돌린다.
시내보다 기온이 낮아 아직 벚꽃을 볼 수 있던 곳.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할 꽃동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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