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비가 살살 내리던 날 ,시내에 들어가 점심을 하기로 했다.
오랫만에 남산 순환길을 가보자는 아내의 제안에 남산 순환길을 따라 천천히 달렸다.
직장에 다닐때 얼마나 많이 다녔던 길이었나 ,
봄비속에 남산과 남산길이 꽃동산이다
월요일 차로 지나간 남산 순환도로를 처음 걸어보기로 했다.
출발점을 7호선 버티고개로 정했다.
사진은 버티고개에서 나와 바라본 남산이다.
모두 모바일 사진이다
옛날 사라진 남산 외인아파트 쪽으로 건늘목을 건너고 건너 간신히 반대편 도로에 섰다.
그곳에서 바라본 남산 타워 아파트.
하이아트 호텔 방향 오르는 길.
업무상 자주 드나들었던 호텔. 다 아득한 옛날이 되었다.
벚꽃이 거의 다져버린 동네와 달리 지대가 높아 아직 완전히 꽃잎이 떨어지지않아 다행이었다.
도로 인도를 따라 걷다가 남산 둘레길로 올라 걸었다.
서울역 앞쪽으로 처음보는 빌딩들.
월요일이어서 휴관인 도서관 앞은 한산했다
관광객이 넘쳐다던 남산길은 그나마 산책객들이 채웠다.
여기가 남산 식물원 자리다.'전에 식물원을 없애고 정원을 조성후 지금은 유적 발굴지로 전환되었다.
옛 성벽터
옛 남산 도서관, 지금은 서울시 교육구청 연구원으로 변했다.
힐튼 호텔 옆 두 빌딩이 낯선 걸보면 이곳에 다녀간지가 10여년이 되었나보다
신세계 백화점 뒤 퇴계로.
남산 3호터널 입구에 제일큰 빌딩은 KOTRA였다.
지금은 빌딩숲을 이룬다.
회현 지하상가에서 얼굴을 처음 대면한 미국Jazz 대가중 하나-
마일즈 데이비스.
"Kind of Blue" " So what"이 대표곡이다.
집에 돌아와 만보계를 체크해 보았다.
약 12,000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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