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압구정동 복합 음반 매장 "풍월당"

Jay.B.Lee 2021. 2. 6. 09:01

 

외출을 많이 삼가온 동안 오랜동안 방문하지 않은 풍월당에 가보기로 했다.'

분당선 압구정 로데오역에 하차한다 .

오래 동안 오지않아 출구 번호를 잊었다.

4층 엘리베이터에 내리자 전처럼 밝은 의자들이 나를 맞는다

 

풍월당 매장 

전에 맨앞 끝에 있던 음악 감상용 오디오가 사진을 찍은 장소로이전한지 오래다.

 육중했던 사운드 대신 좀가벼운 기기로 바뀌었다.

음반대신 많은 음악 서적으로 대체되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음반으로 음악감상하기보다 음원으로 감상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추세다.

게다가 클래식을 감상하는 매니아층은 점점 엷어져가는 시대다.

현대적 가구와 인테리어로 매장이 훨씬 밝다.

풍월당 광고용 메세지 수신도 차단하고  더 이상 음반 구입을 하지 않기로 했는데 나의 눈은 이곳 저곳을 살피고 있다.

오페라 dvd 코너.

전의 dvd는 몇장 없고 거의가 BLUE RAY DVD로 대체했다

내가 좋하는 오페라 ,모자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판매대를 찾아 보았다.

단 세가지 종류의 dvd가 있다.

한장은 이미 구입한 것이고 한장은 중국 성악가들의 작품이라 매력이 없다

마지막 한장은 오래된 공연이어서  사운드가 MONO라 수집을 포기한다

현재까지 수집한 20여 종류의  DVD "피가로의 결혼"작품 들로 충분해 더 이상의 수집은 중단한다

소장하고 있는  공연 작품들 감상하기에도 많지 않은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