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눈이 내린 올림픽 공원을 아침에 산책하며

Jay.B.Lee 2021. 2. 6. 09:10

 

전날 저녁 아파트 위에서 내려다볼 때 가로등에 눈발이 마구 흩날리는 게 보였다

새벽 창가의 커튼을 걷자 세상이 백색이다.

아침 안사람을 딸집에 내려주고 그대로 올림픽 공원으로 달려갔다.

이른 아침이어서 ,미끄러워서 산책객도 아직 나오기 전이다.

사람의 흔적이 없는 흰 눈밭에 발자국을 찍으며 걸어 보았다.

공원에는 고덕 쪽보다 눈이 적었다.

이번 겨울 마지막 눈이거니 여기며 산책에 대신해도 손해 볼 것 없는 일이다.

북문으로 들어가  천천히 공원 외각 산책로를 택해 걸었다.

 Richo GR2와  LG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물을 빼 바닥이 드러난 연못. 

방이동 방향으로 우측에 한미 약품 빌딩이 있다.

공원 안에 지은 멋과 거리가 먼 체육회 건물.

이렇게  대신 Lotte World Tower가 있어  풍경이 좋다 

우측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와 좌측 "평화의 문"

중앙 은 올림픽 공원 내에 있는 SOMA 미술관.

올림픽 공원 내로 성내천 하천이 흘러 한강으로 흘러 나간다.

성내동 골프 연습장을 언제 다녔었는지. 

골프를 손 뗀 지 오래여서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근처에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운영하는 중국집 "린찡"이 있다.

조각 공원

물빠진 연못에 "잠자리의 날개짓"은 멈추었다

올림픽 수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