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면집에서 점심을 하고 옆 빵공장에서 커피를 마셨다.
아내는 빵 한봉지를 샀다
그리고 잠시 길상사에 들리기로 했다.
벌써 여러번 온 곳임에도 법정 스님을 생각하면 늘 새롭게 다가온다.
계절적으로 가을이 최고지만 무성한 여름속에 작은 계곡엔 물이 힘차게 흐른다.
누가 내 삶을 만들어 주는가.
내가 내 삶을 만들어 갈 뿐이다 - "법정 '
죽음을 두려워하고 무서워 하는 것은
생에 집착하고 삶을 소유로 여기기 때문이다.
생에 대한 집착과 소유의 관념에서 놓여날 수 있다면
엄연한 우주 질서 앞에 조금도 두려워할 것이 없다
새롭게 시작하기위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이므로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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