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북한강 카페 "고당"

Jay.B.Lee 2019. 10. 21. 22:03

 

 

 

 

고당의 온실.

문이 닫혀 있다.

 

 

물의 정원에서 사진을 찍은뒤 자주가던 "기와집 순두부 "옆 <고당>에서 커피를 들고 쉬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우기 혼자가 아닌가.

10여년간  궁금했던 곳을 방문해보는 절호의 기회다.

아내와 8,000짜리 순두부를 먹고 이곳 카페에 들릴랴치면 안사람이 와봤다며 번번히 말리곤 했다.

 

 

고당이란 이름을 왜지었는지 짐작하게 했다.

근대에 지은 한옥으로 제대로 지은 집이다.

사진에 보이는 부분이 행랑채에 해당되며  이곳에서  커피와 빵을 굽는다.

 

이곳을 안채로 보아야겠지만 집을 지을 때 실용적으로 지은 듯하다.

 

영업 시간이 11시 부터라며 10시35분경 들린 나에게 커피만은 해드리겠다고  친절을 베푼다.

전에는 차류만 팔다가 빵을 구어 함께 제공한다는 문구가 있다.

세상의 변화와 물결속에 트렌드에 맞추어 가지 않으면 도태되는 세상이다.

 

11시 10여분전 종업원들이 출근하기 시작했다.

앞마당 테이불에서 커피(카페 라떼 6,500원)를 마시며 지나는 종업원에게 이나무들이 무슨 나무인지 아냐고 물어 보았다.

과일이 달린 건 오렌지고 오른쪽 나무는 귤나무라고.

남의 말을 믿어야 하지만 전혀 신뢰가 가지 않았다.

몰라도  모른다 소리를 할줄 모르는 모자란 놈이다.요즘 정치인하고 비슷하다.

그 과일 레몬 나무 같지 않냐고 묻자 만져 보더니 "레몬 같네요"다.

오른쪽 나무 잎이 좁은 것으로 보아 귤나무가 아니다.

올리브 나무혹은 커피 나무? 

 

 

관상용으로 파파야 나무가 멋지다

 

 

 

 

 

서까래 아래  제비집인가 . 어린 시절 고향집 제비집 모양과 완연히 다르다.

대청문 받침은 옛 가옥의 운치있는 부분이다.

지은지 얼마 되자않아 대청에 창이 별도로 있어 그렇지 옛 양반 가옥은 대청문은 크고 묵직했다. 

 

 

 

 

 

 

쪽문밖으로 나오면

 

재미난 Ri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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