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스케치 연습-어반 스케치

Jay.B.Lee 2019. 7. 17. 03:59

 

 

제주 서귀포 천지연 근처 .

 

 

여행에 대한  추억은  어떻게 기억될까.

가슴속에 남아있는 추억은 퇴색되고 어느 경우는 기억속에서 완전히 사라지고만다.

 사진밖에 남는 게 없다하지만  사진 역시 흐릿해 가는 기억속에선 속수 무책이다. 

가끔 여행시 스케치하는 분들이 부러워 작심하고 그림 기초를 1년여 배우다 그만둔지 3-4년이 지났다.

혹시하여 제주여행시 작은 스케치북을 가져갔다.

실제 마음 뿐 차분히 앉아 그림 그려볼 여유는 전혀 없었다.

서울로 출발하던날 가방을 깜끔히 싸놓고 아침 식사전까지 기다리는동안

호텔 창문밑 풍경을 보며 짧은 시간 스케치를 해보았다.

오로지 나자신을위한 그림이라 잘그리거나 못그리거나가 중요치 않아 너무나 편했다.

그리는 순간이 즐거웠으니까 그걸로 족했다.

어반 스케치.

그림과 더불어 여행에 대한 기억은 사진보다 더욱 오래 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