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미얀마(2019)

미얀마여행(24)-바간 마차 Tour.

Jay.B.Lee 2019. 3. 24. 05:42

 

 

 

 

사진: 마부로 변한 호텔 직원"조조"

 

 

 

어젯밤 호텔 카운터 직원에게 아침 Horse cart 투어를 예약하려 하자 직원 "조조" 몇 시간을 할 건지 물었다.

택시로 대부분 돌아본뒤여서 4시간이 적당했다.

마차를  타며 8시간 오르락 거린다면 코피가 터질지 모른다.

조조는 호텔 직원으로 야간 Shift 근무자로 저녁 9시부터 아침 7시까지 근무한다. 가끔 대타로 주간 근무도 하고.

상당히 성실해 보이는 직원이라 투잡을 뛰겠다는 걸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4시간에 25,000짯(18,500원)이다.

9시부터인데 9시 3분에 나타났다.

 자기 집 마차인지 아니면 이웃집 마차를 빌려왔는지 묻지 않았다. 나와는 아무 관계가 없어서다.

조조는  직장 복장과 다르게 자유스러운 마부 복장으로 나왔다.

 

대형 타이어를 이용하여 마차 바퀴로 이용해 도로에 굴러가는 감촉은 부드럽지 않다.

어제 내가 본 사원과 Paya는 호텔에서 준 리스트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하자 알았다며 도중에 자기가 살고 있는 Village에  구경 가자고 했다.

 

조조는 용케도 택시 투어를 하지 않았을 곳만 다니며 구경을 시켰다.

숙제가 아닌 이상 이곳저곳 마차 위에서 보는 것으로 족했다.

 

 

 

작은 파야 중 불상이 종서 남북으로 네 개나 있던 곳.

 

 

불상 제작 시 우선 벽돌을 쌓고 그 위에 회반죽을 이용하여 제작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마을에서 만난 모자.

사진 모델로 응해 주었다.

참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아이에게 과자 사 먹으라고 돈을 주었다.

 

 

조조의 이웃집.

조조의 집보다 작은 규모다 조조가 가르쳐준 안녕하세요와 안녕히 계세요  인사를 그의 이웃에게 요긴하게 써먹었다.

나무 계단과 난간이 반듯한 걸 보아 제법 규모 있게 지은 주택이다.

조조의 집 1층엔 사촌 형 소유  승용차 한 대와 아버지 소유  중고 트럭 한 대가  주차되어 있었다.

 

한국어로 설명하는 미얀마 여성 관광가이드

 

 

 

만달레이 "잉와 유적지"에서 본 것 같은 목재 사원에 들렸다.

 

 

한국 단체 관광객 10여 명을 만났다.

세련미 넘치게 여행복을 입은 한국인들이다.

 

 

 

 

 

 

 

 

에야와디 강가의 사원. 그림엽서 대신 자신들이 그렸다는 그림들.

자신들이 그린 그림도 있고 솜씨 있는 어른이 그려준 그림에 크레용으로 그린 그림을 열심히 설명하며 팔려고 했다.

 

 

 

 

 

      

 

 

 

 

 

 

 

 

 

 

 

 

 

 

 

 

 

 

 

 

 

 

 

 

 

 

 

옷을 입은 부처.

 

 

 

 

 

 

 

 

 

 

 

 

 

 

 

이 건기에 간간히 부겐베리아가 주는 위로.

 

 

 

 

 

 

 

호텔 옆 레스토랑.

 

 

 

점심 식사로 시킨 볶음 국수-Fried noodle with Pork

야채와 볶은 국수로 간장을 소스로 사용했다

계란 프라이를 한 장 얹었다

식탁 좌석에 앉으면 무조건 땅콩 한 접시를 준다.

음료를 주문받은 후  주문한 식사를 가져 준다.

식사를 마칠 무렵이면 수박을 한 접시 후식으로 가져다준다.

국수 2,800짯+ Beer 1,500짯=4,300짯(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