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공항에서 기념으로 사온 라오스 Dao 커피.
250g 에 17불 50전 이다.-원산지에 후진국 인건비 감안해도 이건 말도되지않는 폭리다.
차라리 카페에서 라오스 커피를 마셨더라면 운치도 있고 맛도 차분히 음미해 보았을 것을.
페케지 여행에 카페 한번 갈 시간이 없었다는 건 어처구니가 없다 .
좀 더 열심을 냈어야 했던가.
시간을 마련하기 좋은 아침 새벽의 자유시간엔 문을 열지 않은 시간이고 .
커피 종류는 아라비카다.
원두를 개봉해 보았다
원두를 잘 분류하지 않아 큰 것 작은 것 막 섞여있다.
로스팅한 원두가 건조한 편이다.
분쇄기에 금방 갈아 커피를 내렸다.
보기보다 향이 좋았고 맛은 은근히 부드럽다.
맛은 대체로 만족스럽다.
커피를 통해 기대감속에서 다른 세상을 상상하고 맛을 보며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는 건 작은 행복이 아닐까.
라오스커피 아라비카 원두.
원두 크기가 즉 고르지 않아 앞으로 라오스가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조지아 전 한인회장이 힌국방문시 조지아 카페 번개 모임에 여러가지 선물을 가져왔다.
커다란 여행 가방에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처럼 선물을 주섬 주섬 꺼냈다.
전 우크라이나 대사(몰도바,조지아 겸임)로 있다가 현재 교수로 있는 허승철 교수가 번역한 조지아 서사시집"호랑이 가죽옷을 입은 용사"5권,아제르바이젠 와인,조지아 와인,아제르바이젠 허브티,조지아의 향내 높은 은 꿀등이다.
나는 터키 Rize (흑해 연안 도시로 근처가 터키 차산지다)산 Black Tea(홍차)를 일부러 부탁해 받았다.
Rize 에서 재회한 시청 직원이 된 Emrah 와 동부Kars를 가며 산등성이 마다 펼쳐진 차밭을 회상하고 싶어서다.
차 브랜드 "알튼 바쉬"-꼭 우리나라에 흔한 "로얄 골드"같은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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