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Cafe 에서 마주친 낯선 문화

Jay.B.Lee 2017. 7. 22. 14:12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건너 편 .눈에 확 들어나 보이는 현대식 건물이다.

식사후 아들이 데려간 곳이 "10 Corso Como Cafe"다 

알고보니 뉴욕,Milano,상해,북경,서울 다섯곳에만 있다.

비오는 날의 옥외 테라스.






맛있는 커피와 오랫만에 먹는 티라미수 .

 커피 석잔과 함께 53,000원이다.

비싼 가격에도 자리들은 대부분 차있다. 

비싼 곳인 만큼 발레 파킹료도 3천원.

가치를 지불하는 사람들에겐 적정가격인지도 모르겠다.

 

카페 옆으로 가게가 있었는데 물건들이 디자인 상품 이어서 촬영 불가.

책들을 파는 가하면 특별한 칼라 디자인 가구들도 판다.

중간 사이즈 가구에 천오백 ,이천만원 가격표가 부담없이 붙어있다 

화려한 색상의 스케이트 보드가 있는가하면 화장품도 있다.그릇도 있고 .

여직원을 불러 이런 가게를 뭐라 부르는가 물어 보았다.

"편집 샵"

물건 자체도 그렇고 디자인도, 가격도 감당이 되지 않는 곳이다. 

세상이 너무 앞서가는 것일까 내가 뒤쳐져서 가는 것일까

부자들이 사는 동네의 단면을 엿보며  아들에게 오늘 재미있었고 고맙다고 카톡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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