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친구분이 미국 L.A에서 오셧다.
작년에 오시고 두번째다.
삼청동과 성북동 두곳중 어느곳을 보고 싶냐는 질문에 옛날 산 곳이 성북동이어서 성북동을 택하신다.
마치 서울분인양 지하철입구에서 만났다.
악수가 오히려 어색해 가벼운 Hug로반가움을 표했다.
나도 북미에서 한동안 살지 않았던가.
하루종일 시간이 가능하시다기에 저녁식사 시간까지 염두에 두고 동선을 짰다.
최순우집-우리 옛돌 박물관-길상사-점심-Rheehall Music Gallery -수연산방-인사동 쇼핑,저녁식사.
마침 들린 음악 감상실에서는 Pop 장르의 Torch Music을 강의했다.
60년대의 반전 음악 감상과 함께 두시간을 보냈다.
하루란 시간이 너무빨리 지나갔다.
오랜 친구처럼 편해서일까
아들을 보러오신 불로거님.
내년에 할머니가 되신다니 산간하러 봄에 뉴욕 Albany 따님집에 로 가신다며 기쁨에 차있다.
최순우집 장독과 담장이
최순우집 툇마루.
이곳 최순우집은 성북동에서 가장 많이 찾은 곳 같다.
집 전경은 생략
오랫만에보는 지붕에 물받이 처마
우리 옛돌 박물관
일본에서 환수해 온 석인상들
우리 엣돌 박물관의 자수관의 보자기.-우리 옛 여인들은 현대미술의 대가들이다.
돌과의 대화
길상사 .천주교인이 제작했다는 불상.
길상사 .
그리고 법정스님이 머무시던 진영각을 안내했다.
월북 작가 이태준의 집 -"수연산방"의 호박 아이스크림
이수연산방의 아이스크림과 차값은 가슴이 덜컹할 정도 .
마침 루가 있는 작은 방이 비어있다.
인사동에 들려 도장집을 찾아 블친 께선 도장을 하나 주문.
필방에선 붓도 사시고
인사동 필방에서
처음가 본 한식집.
예약을 해두었었다.
유기농 한식집은 인사동을 수십번 드나드는 동안에도 처음 가보는 낯선 골목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