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네번째 터키 여행,조지아 여행(2015)

이스탄불 현대 미술관 가는 길(66)

Jay.B.Lee 2016. 5. 9. 12:14


오르한 파묵의 "순수 박물관"을 본다음 현대 미술관에 가보기로 했다. 


다양한 냉장고 마그네틱.

작은 카페"Bite"에서 휴식을 취했다. 

터키 아가씨 두명이 하는 아주 작은 카페다.


정신 나라고 시킨 에스프레소.잔이 마음에 썩들지 않지만 커피맛이 좋았다.

한족 벽면에 그린 그림 -코알라

전 같으면 꼭 들어가 보았을 가게. 품질 좋은 자기가 가득하다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골목이 아니어서 싸구려 물건이 아니다.

밖에서 구경하자니 들어와서 구경하라고 가게사장이 권한다.

영어를 잘하는 주인은 타고난 터키 상인이다.

이 가게의 쿠션은 중국에서 만들어 온 싸구려 와 달리 회사 자체에서 디자인하고 터키에서 실크 자수를 놓은 실크 방석이라고 한다.

MeKhann 사 제품.보아즈케센 거리 에 있다. ( 보아즈케센 st. 32/A전화 +90 212 249 78  49)

색상들이 화려하면서 아주 우아하다

머지 않아 새 아파트로 이사갈 딸을 위해 생일 선물로 자수 놓은 쿠션을 하나 선물하기로 했다 .

자수 자체로 예술품이다.

 정찰제 가게여서 한푼도 못깎아 준다고 한다.

한개에 1,000리라 (43만원).

상품마다 가격Tag 가 붙었다.

순간 조금 망서려지긴 했다. 다시는 오지 않을 이스탄불,  눈을 감고 카드를 꺼냈다

대대손손 내려가며  사용할수 있고 낡은 뒤 액자에 넣어도 예술품이 된다는 그의 말이 사실이기도 했다.

관광객과는 거리가 먼 이곳에서 터키의 부유한 현지인들을 위한 가게라 믿고 그네들의 예술성을 사기로 했다. 

특히 성실한 주인의 태도가 상품의 가치를 믿게 해주었다.

특히 무게가 가벼운 선물이어서 짐에 대한 부담이 없어 좋았다.



허락을 받아 가게를 촬영했다.


거래를 끝내고 혹시 터키식 커피를 좋아하냐고 대접해준 터키 커피.

커피잔이 상당히 고급스럽다

석류 문양을 이용한 디자인.

톱하네 트램 역방향으로 내려가자 도로 표지판이 보인다.

순수박물관 표지와 "퓌쉰"이 살았던 집 거리 "츄쿠르쥬마"거리를 가르키는 표지 판이다.

누스레티에 자미.


자미옆의 묘지와 묘석.

자미 뒷편 골목을가지 점심 시간이 가까워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관광객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나 현지인들을 위한 골목으로 짐작한다.


골목길 끝가지 걸어가 대충 돌아본다음 다시 음식점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 왔다.

편해 보이는 음식점을 택해 들어갔다.

관광객도 보이나 대부분 현지인들이다.

교프테. 메뉴판에 그람수가  표시된  교프테의 양이 무척 많다.

터키 고유의 음식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불에 구운  고추,구운 도마토)금방 튀긴 감자와 잘 어울리는 양고기와 쇠고기가 섞인 교프테. 

그릴의 불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참 맛있다 라는 감탄사가 나올만큼 훌륭한 식사. 

콜라 포함 27리라(12,000원)

팁포함 30리라를 놓았다.


누스레티예 자미 



 근처가 공사중이라 이리저리 돌아도착한 이스탄불 현대 미술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