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공간 291

Jay.B.Lee 2015. 5. 12. 19:52

 

 

 

 

 

사진 :<공간 291>건물 앞의 노란 Smile 토끼

 

어차피 서울은 넓어 평생을 살아도  밟아 보지 못할  곳들이 대부분이다.

그 중에서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찾는 일은  작은 여행이다.

"공간 291"

언제고  가본다는 것이 윤동주 문학관에서 끝나고, 환기 미술관에서 끝났다.

친구와 동행하여,혹은 아내와 동행하여 가보기엔 언제가 될지몰라  흐린날  혼자 길을 나섰다.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와 윤동주 문학관앞에서 내리는 버스7212,1020,7020) 를 타면 된다.

부암동 산책길을 따라 산모퉁이이 가는 길을 따라가면 된다는데 한참을 걸어도 보이질않는다.

너무 호젓하여 왜 이길이 산책길로 불리우는지 알 것 같았다.

CCC건물들이 눈에 들어오고 CCC카페를  지나 노란 토끼가 보이면 다 온 것이다.

 

 

이곳이 공간 291의 입구다.

 

마침 나윤주씨의 작품 전시를 위해 준비중이었다.(5.12-5.24)

 

 

책을 읽는 동안 작품 사진들이 전부 준비가 되었다.

서해안의 바닷가 사람들과 풍경을 찍은 사진 작품이다.

40여년전 군시절 해안 경비 부대서 보던 기억의 편린들.

 

각종 사진집과 사진 자료도서들이 있어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윤주영 선생의 사진집들이 마침 서가의 한칸을 차지하고 있어 사진집들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

백인 백상(百人 百想)-우리나라 유명인들이며 윤주영 선생의 지인도 되는 100명의 인물 사진이다.

공간 291내에 폴라로이드 사진기가 많이 보인다.

 

 

작고 아담하며 개방된 공간 291이 편안하고 매력적이다.

 

공간 실험,장소 수집-양혜령 신인 작가 지원전(2015.5.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