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한참 지나 찾은 리홀,
아래층 "누룽지 백숙" 에서 올라온 손님들도 적을 시간이다.
반갑게 맞아주는 직원.
아무도 없다
대신 지난번 이곳 이사장님이 새로 미국에서 들여올 예정이라던 스피커 두대가 중앙에 자리잡았다.
"15AHorn" 이라는 1930년대 스피커다.
가져간 용제 오닐의 비올라 CD 연주를 들어 본다
그리고 Max Bruch(1838-1920)의 작품 연주(첼로 : Julius Berger)를 15A Horn 스피커로 들어본다.
곡과 잘 어울려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소리의 조화를 이룬다
며칠전 코에스 Hi-End Audio Show 에서 들은 섬세함이 살아 있는 현대 스피커 소리와 완연 다른 아나로그의 감성이 그대로 남아있다.
중앙의 큰 두개 스피커가 미국에서 수입한"15A Horn"이다.
장미 도자기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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