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가면 몇가지 먹어볼 궁금한 음식이 있었다.
전적으로 식도락 여행이라면 가능할 터인데 그저 딸과 사위를 따라간 여행이라 안내하는데로 편하게 다녔다.
제주 "고기국수 "맛이 궁금했다.
유명한 "올레 국수"집(제주 시 연동 261-16번지 /064-742-7355)엔 4시경이면 문을 닫는 다하여 공항에 도착하여 찾아간 곳이 복합 운동장옆 "만세 국수"집이다.
비쥬얼이 제주 오레 국수집에 비하여 떨어지고 고기의 양도 많지 않다.
제주 고기국수는 원래 돼지 사골을 우려낸 진한 고기육수에 편육을 얹어 먹는 음식으로 경조사시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전통 국수라 했다.
구수한 돼지 국물에 편육과 국수가 시장기를 채우거나 영양을 보더라도 잘 조화를 이룬 음식이다.
국수면은 잔치국수아닌 소면과 우동 면발의 중간 타잎으로 식당에서 직접 만드는 국수는 아니다.
순대도 시켜 보았는데 서울처럼 당면과 찹쌀이 들어가 있다.
토종 흑돼지라지만 돼지 창자를 덜 씻었나 역겨운 맛이 나 더이상 손을 대지 않았다.
시레기,야채와 돼지피가 들어간 부드러운 외가가 있는 병천 아오내 "충남집"순대가 그립다.
냄새가 몹시 역겨워 익숙하지 않으면 먹기 힘든 만세 국수의 순대.
무슨 김밥집에 가는 데 미리 예약을 해놓아야 한다고 해서 이해가 가지 않던 집"오는정 깁밥집"
두줄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했다.
여자분들이 아닌 청년 둘이서 김밥을 말고 있었는데 안녕히 가시라는 친절한 인사말조차 할 줄 모른다,
어쨋든 오로지 김밥만 맛있게 만들면 그만이라는 신조에 높은 점수를 준다.
오는 정 김밥이 2,500원 나머지는 4,000원이다.
오는 정 김밥속에 무엇이 들었나 궁금했다.
불에 살짝 구운 쏘세지와 기름에 튀겨낸 오뎅이 들어가 김밥 자체가 맛있다.
국산쌀도 쌀나름 이다.
한라산 등반이나 단체 손님들이 많아 미리 예약해야한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전화 :064-762-8927
처음엔 식사를 위한 식탁이 화분 진열대로 변했다.
오는정 김밥:서귀포 동문 로타리
서귀포시 동문 동로 2번길
064-762-8927
제주에 와서 토종 흑돼지를 먹고 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마침 숙소 금호 리조트 근처에 깨끗한 참숯가든이 있다.
"송가네 참숯가든"
모듬 고기 (800그램)가 58,000원이다,4인분으로 족하다.
반찬이 깔끔하고 된장찌개 (1,000원)가 맛있다.
냉면도 맛있다.
주소: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1594
전화:064-764-8181
제주시 그랜드 호텔 부페.
회나 토종 흑돼지 사이에 제주에서 괜찮다는 그랜드 호텔 부페를 사이에 넣었다.
식사양이 적어져 부페에 가면 이젠 손해란 생각이 드는 나이다.
치즈가 여러 종류 제공되어 가지수로 전부 맛보는 재미가 있다.
외손자.침받이 글이 재미있다.
바닷가 어디를 놀러가면 횟집 보다 토속 음식 먹기 바빠 회집을 피하곤 했다.
사위가 예약한 곳이라 따라가며 갈치 조림도 먹는다기에 내심 기대를 했다.
제주 갈치를 먹는 다는 것.
적어도 이곳에선 수입 갈치를 사용하진 않을 거란 믿음이다
리조트에 다른 팀이 있었는지 픽업 하러온 자동차에 두가족이 탔다.
횟집앞 등대. 주차장이 넓어물어보니 해수욕장도 있지만 올레길에 오는 자동차가 많아 크다고 한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연어, 새우 ,문어등
언제 부터인가 게불에 손을 떼었다.고등어가 싱싱했다.
제주도 소주인 한라산을 사위가 주문. 사위와 대작을 했다.
소주를 맛셔보기도 오랫만이다.
막걸리와 산사춘을 좋아하는 친구들이어서 소주는 피하게 된다.
8만원자리 회.
회에 만두와 함께 떡을 주는데 왜주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않은 메뉴의 결합이다.
그저 많이 줘야 손님이 좋아한다면 할 말이 없다
회를 먹은 뒤 배가 부르나 신선한 갈치 조림을 빼어 놓을 수 없다.
두텁한 살이 먹기에 좋고 칼칼한 매운 맛이 입맛을 돋운다.
우도에서 혼자 먹은 성게 비빔밥.
처음 먹어본 음식으로 비빔밥에 성게를 얹어 맛이 있다.
대신 반찬은 맛도 없고 별볼일 없다
오른 쪽 처음 보는 이상한 풀로 만든 장아찌가 있다.
방풍이라는데 그것도 모르냐는 주인 아주머니 얘기다,
3박 4일간 어쩌다 보니 제주도의 오분자는 먹을 기회가 없어 유감이다.
서울서 먹어 보는 수밖에 없다.
'국내 여행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올레길 5코스 -금호 리조트 (0) | 2014.04.29 |
---|---|
제주도 (0) | 2014.04.28 |
1박 2일 부산 여행 (2) (0) | 2014.04.16 |
부산 여행(1) (0) | 2014.04.16 |
영월 세계 민속악기 박물관을 찾아서 (0) | 2014.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