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중국

리짱 여행(3)-영화 세트장 같은 중전 고성 거리

Jay.B.Lee 2013. 5. 31. 17:34

 

사진:중전 고성가는 길에 들린 초원의 말

버스를 타고 가며 야크가 보여 창너머로  사진을 찍었다.

파라솔밑의 안경쓴 주인이 손짓을 한다. 왜 돈도 안내고 남의 야크를 찍느냐는 얘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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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들을 위한 안장이 곱고 두텁다.

드넓은 초원에 말을 타고 달리면 재미있겠다. 해보고 싶은 두가지가 있다.

 말을 타보는 것과 모터 사이클을 타보는 것이다

 

자세히 보니 말들이 많은 풍파를 보낸 연로한 말들이다. 그만큼 안전한 말들이다.

 

 

 

그림대로 라면 말타는 가격이 결코 싸지 않다.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가가운 거리조차 우리돈 70,000원 상당이다.

중전 (티벳말로 세상밖의 아름 다운 곳이란 의미 )고성앞의 먹거리 파는 사람들.옥수수가 4위안으로 700원 정도다.

수제 요구르트나 양젖인지 야크 젖인지 한잔 맛(700원)을 보고 싶으나 건강이 우선이다.

익숙치 않은 음식에 탈이라도 나면 여행을 망치기 쉬워 호기심을 참아야 했다.

중전 고성 앞의 고목.오래된 고목에는 펑마(風馬:깃발)을 감는 풍습에 따라 이곳에도 약간의 흔적이 남았다.

 

티벳 개 "짱오"와 사진찍는 사람들.순종인지 잡종인지 모른다.

중전 고성 거리

 

 

붓인가 싶었던 먼지 털이개.

가죽을 파는 곳들도 있다. 양이 아닌 개가죽도 버젓히 있어 질색을 하다.

 

 

마치 영화 세트장 같은 거리

이곳에 유난히 소뼈로 만든 빗파는 가게가 많았다.하단의 빗들은 20위안(4,000원) 더작은 것들은 15위안.

고급 빗들은 하나 하나 상자에 넣어 판다.우리가 몇개 산 유일한 기념품이다.

 

 

거리를 돌아보는 자유시간에 마침 전통 복장을 하고 웨딩 사진을 찍는 커플을 만났다.조명기사가 딸린 촬영팀이다.

 

 

 신부가 너무 예쁘고 피부도 희다.

여우털 모자를 쓴 신랑보다 신부의 현란한 복장이에 눈이 갔다. 장신구나 색상의 의미를 안다면 더 흥미롭겠다.

화장까지 해서 더 시커먼 신랑에게 아까운 신부다.

혹시 모델 촬영이면 다행이고.....

나를 위해 포즈를 취해준 신랑

신부의 눈과 얼굴이 왜 예쁜가 했더니 성형수술한 얼굴이 아니어서 더욱 그렇다.

이층 게스트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