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중국

리장여행(4)-중전 고성의 야경

Jay.B.Lee 2013. 5. 31. 17:55

 

여성들의 목거리 악세사리 가 너무 곱다.

 

 

경전이 적힌 오색기-"타르쵸"에 인쇄된 경전 내용이 있다.

향가게

티벳 음식을 파는 식당.여행자들에게 유명한 곳인지 외국인들이 많이 보였다.

 

 

Gallery "Blossom Hill"-중전 고성에서 제일 맘에 들던 곳.

이층으로 올라가면 주방,침실,사무실,

 

이층의 갤러리목조 건물과 조명과 작품이 잘 어울려 푸근한 하고 안락감을 주는 갤러리.사진 촬영 금지란 표지가 없어 얼마나 다행인지

방 가운데 난방을 위한 숯불 놓는 곳이 있다.

 

출입구 왼편에 한 평 반 되는 방에 침구를  정리하고 나오는 아가씨 (직원)에게 혹 하룻밥 방 값이 어마냐 되냐고 물어 보았다.

580위안 잘못 들었나(105,000원).재차 확인 해도 마찬가지다.Five Hundred Eighty.

 

 

 

바람에 날리는 "타르쵸"

거대한 금빛 마니차

나무로 덮은 지붕이 더 영화 세트마을 같았다.

 

20여명의 장정이 달라 붙어야 거대한 마니차가 움직인다.

 

전통 복장까지 빌려 입고

"짱오"와 사진 찍는 중국관광객들.

순종인지 잡종인지 알수 없으나 짱오(사자개,짱아오,티벳탄 마스티프)로 부르는 이 사자개는 가격이 순종의 경우 국내에서 보통 20억원 정도한다고 한다. 국내에선 한번 교배에 7,200만원을 받는다고 하니까 개값이란 말은 짱오에게 해당되지 않는다.

 

호텔서 저녁을 먹고 방에 들어오자 고산 증세로 어질 어질하다.

약간 비가 내리지만 우리와 한팀만이 중전 고성 야경을 보러 나가기로 했다, 차라리 걷는 것이 머리가 덜 아프다.

간헐적으로 뒷골이 댕기고 어지럽다.해발 3,200미터 정도의 지역이다.

 

낮에 보아두었던 카페에 들어갔다.

주인 여자가 얼른 대형 좌석을 비워준다.영어를 할줄 아는 처녀다

표지가 고운 메뉴판

밤이라 난로에 불이 타고 있었다.

마침 동행한 부부-젊게 보았더니 부부가 동갑으로 쉬운 일곱이다.

지난 여행담으로 잠시 즐겁게 환담을 .중국도 이곳 여강까지 온분들이라 모두 여행 경험이 풍부하다.

영어 선생님을 5년하다 영어 선생이 쉽지않은 것을 알고 갑자기 이스라엘에 꼿혀 3년 유학을 했다고 한다.

그 후 공부도 때려치고 유럽과 중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쳤다는 그분의 이야기는 여행담보다 더 흥미 진진한  모험과 도전이었다.

 단지 호텔로 돌아갈 시간이어서  안타까웠다.

티벳트 칼

 

 

 

 

다음 날 아침 일어나자 어제 저녁머리가 어찔 어질하던 고산 증세가 완전히 나았다.

호텔 방안에 있는 것보다 중전 고성 야경을 돌아본 것이 회복에 더 도움이 된 것 갗다.

어제 야경 행사에 참석치 못한 분들들은 부인들이 토하고 어지러워 호텔서 그냥 쉬었다고 야경을 못본 것을 아쉬워했다.

호도협 가는 길에 들에 핀 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