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한잔의 커피와 흐린 날 산책길에

Jay.B.Lee 2013. 5. 10. 21:12

 

아침과 함께 커피 한잔,오후 점심후 커피 한잔이 하루에 통상 마시는 커피다.

 한동안 에스프레소를 집에서 열심히 만들어 먹다  Coffee Maker를 팽개쳐 두었었다. 

잠시 방심한 사이 아들이  집어간 뒤로는  그냥 내려 먹는다.

집에서 점심을 할 경우엔  아내가 좋아하는 인스탄트 커피를 함께 마신다.

한잔이긴 해도  아무래도 건강상 원두커피로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외출하거나 밖에서 사람을 만나게 되면  한 두잔의 커피를 마시게 되어  요즈음은 주로 카페라떼를 주문한다.

별다방이나 다른  카페의 라떼는 너무 크림이 많아 싱겁해 입맛에 맞지 않는다.

간혹 인사동에 그림을 보러 가면  종종들리는 카페가 있다.  

카페면서 음식점이어서 내겐 단골집인  셈이다

말이 단골이지 한달에 두세번이 고작이다.

이집 커피는 크림에도 불구하고  짙게 볶은  커피의 쌉싸름한 맛이 강하게 남아 있어   깊고 그윽한 맛이 난다.

인사아트 센터 전시회에 들린 날,오랫 만에 오셨네요 인사하는 바리스타가 솜씨를 발휘하여 처음 보는 무늬를 선보여 이층으로 올려다 주었다.

종이컵이나 프라스틱 컵 아닌 커피잔에 마시는게 나의 원칙이다.

 

                                                                                           

가게 이름이  Hollywood라 계단과 2층엔 흘러간 헐리우드 배우들의 사진이 붙어있다.

 

 

티파니,로마의 휴일,어두워질 때까지 -그중 그레고리 펙과 주연한 로마의 휴일은 10번도 더 보았다.

 

인사 아트센터에 전시중인 이 장미의 개인전  "난 긋다"-5층

전시기간:2013.5.8-5.13

 Tel:(02)736-1020

초파일이 가까왔다.

 

한국일보 빌딩

가로수 밑 꽃밭-청와대가 가까와 신경을 많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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