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나문재 펜션 잔디 공원과 레스토랑

Jay.B.Lee 2012. 7. 24. 19:42

      

이 사진 한장으로는  이곳이 유럽인지 북미인지 판단하기가 곤란한 곳이다.

나문재 펜션 잔디 공원의 멋진 정자.

아침 일찍 일어나 혼자 빠져 나와 산책을 하는 시간이 너무 좋다.

외손자는 잘 잔다고 하지만 아기는 아기라 몇번이나 깨어 울려다 착하게  다시 잠이들었다.

잠자리를 옮긴다는 것이 아기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아직 덥지 않은 이른 새벽 .

산책 나온 이들은  자식들을 따라온 잠 없는 나같은 사람들 뿐이다.

유럽에서 수입해 온 화분, 기와, 고양이 화분

 

계단의 돌들도 한국의 화강암이 아닌 것 같다.

      

딸과 아내

 

정원에는 여러 가지 꽃들을 심어 봄부터 가을 까지 꽃이 계속 피어나도록 고려했다.

 작은 허브밭에서는 데이지향이 코끝을 스친다.

 

 

 

레스토랑 옆의 정원과 연못

 

      

질그릇 화분에 담긴 채송화가 소담스럽게 피었다.

      

연못엔 많은 금붕어가 헤엄친다.

분수가 뿜어 올라올땐 신선한 공기를 마시느라 올라온 고기들이 입을 벙긋 벙긋 댄다.

        

              

       

        

       

새벽녁 만조

 

        아침 새벽.

서해면서 동쪽  바다위로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스 델피 신전을 모방한 여신들의 신상-의자다.

      

       

      

 

 

안내실 뒷편에 자리한 갤러리.-도자기,인형,쇠장식등을 판다.

 

미니골프장 Nine Hole -무료로 퍼터와 공,배드민튼 채등을 빌려준다.

신 건축 양식으로 지은 펜션에 붙은 거미.

모든 펜션은 4구획으로 나눠져 일층과 이층 출입구가 분리되어 서로 마주칠 일이 없다.

 최대한 투숙객들이 조용히 지낼수 있게 배려했다.

때거리로  몰려오는 투숙객보다는 정말 가족 위주-"조용한 가족"위주로 운영한다.

 

 

칠레 이스터 섬의 거인 석상 모형이다.

오래전 영화 "라파누이(Rapa Nui)"에 등장한 석상(Moai)이다.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했다. 

라파누이란 폴리네시아어로 원래 "원주민"이란 뚯이다.

머리에 쓴 모자는 "하니하니"라 부르는 것으로 붉은 화산석으로 되어 있다.

이스터 섬에 살던 귀가 큰 종족과 작은 종족이 섬에서  사라진 것은  아직 미스테리다.

"쇠섬"도 섬이라 거인 석상을 만들어 놓은 재미난 발상이다.

 

 

 

 

      

바닷물이 빠지고 나면 웅덩이에서 간단한 낚시를 할수 있다.

고작 걸리는 것이 작은 망둥어지만 아이들에게 재미난 체험이다.

갯벌에서 게를 잡을 수 있고 바다 다슬기를 주을 수 있다. 

      

레스토랑-뽀투르카 아저씨.혹은 아보카도 어느것이 진짜이름인지 .

식당 입구

셀러드 바에서 가져온 음식

        메뉴는 주로 스테이크,파스타 종류다.

저녁마다 바베큐를 구워 먹느라  점심으로 파스타를 먹기로 했다.

파스타 ,돈가스,생선가스-15,000정도

해물 파스타로 맛있다.

젊은이,아이들 위주의 음식이라 조금 달게 조리해 나온다.

셀러드바는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셀러드바만 이용할 경우 13,000원이다.

셀러드외 맛난 크림 스프,찐빵,입맛나는  일본식 볶음국수, 콩만한 미니 군만두, 어른들을 위해 시원한 오이냉국까지 있다.

원두커피도 제공한다.

아이들이 먹기 힘든 게국지보다 이런 곳에 와서 돈가스를 먹이고  잔디 동산을 구경시키는 것이 지혜로운 부모로서 할 일이다.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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