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공장 사택앞의 다육식물

Jay.B.Lee 2009. 8. 26. 06:30

충북 진천 읍 농다리를 가보고자 안사람과 무작정 떠났다.

진천에 도착 ,혹시 하여 친구에게 전화하자  마중을 나왔다.

안사람과 함께 두번째 방문이다.

청주에서 출퇴근 하는 친구는 진천에 작은 공장을 가지고 있다.

마침 친구 부인도 와있었다.

전에 보이던 커다란 개가 보이지 않는 다.

6살된 개는 얼마전 사상충 감염으로 죽었다고 했다.

예방주사를 맞추고 해야 하는 데 그걸 몰라  살려 보겠다고 160만원이나 들였으나 결국 죽고 말았다고 한다.

예방이 더욱 중요한 것을 개에 무지한 탓에 그렇게 되었다고 후회를 했다.

한달반 전 16년을 살다 죽은 우리개 "두이"얘기를 하며 잠시 슬픔을 나누었다.

공장 사택앞 정원수들은 전문가인 후배가 보고는  한심했는지 와서 깔끔하게 전지를 해주고 갔다고 했다.

친구는 풀한포기 뽑는 사람이 아니라고 친구 부인 흉을 본다.

귀한 백송도 한그루 있고 전에 안보이던 화분들이 있다.

 처제가 기르는 것으로  잠시 햇볕 잘드는 이곳에 가져다 둔것이라고 한다.

" 다육식물"이라는 데 바위에서 자라는 두꺼운 잎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다.

바위틈에서 보던 식물같은데  빨리 자라지 않는 것으로 안다.

한군데 모아놓아 놓고 보니 여간 아름 다운 것이 아니다.

가끔 꽃도 핀다고 한다.

 선인장보다 앙증스럽다.

농다리  앞서 우선 사진을 찍었다.

뜻밖의 횡재였다.

 

인터넷 검색을 하여  찾아 보니 짐작대로다

미국에서 일본을 거쳐 한국에 상륙한 다육식물 기르기 열풍에 휩사이지 않고 무풍지대에 살았던   우리다.

이참에 몇개 키워볼 생각이다.

남쪽 작은 베란다는 서쪽보다 햇볕이 너무 강해선지 꽃화분들이 일찍 죽는다.

특히 게을러지기 쉬운 때 딱 맞는 식물이다.

*다육식물(多肉植物:Succulent,A fleshy plant)-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적응된 다육질의 두거운 조직을 가진 식물.

 

 

 

 

 

 

 조약돌 같은 촉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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