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so 4

커피- 영혼을 위로해준 음료

강원도 고성 바닷가 카페"A Frame" 언제부터인가 커피를 마시게 되면서 사진을 남기기 시작했다. 아마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생기며 사람들을 압도하는 카페 내부와 먹음직한 빵들을 찍어보다 커피까지 이어졌다 모아 놓은 사진들을 대충 취합해 보아도 상당하다. 커피의 색갈이나 아로마 ,에칭, 커피컵등의 모든 조화가 그림 한점 한 점을 보듯 아름답다 커피를 마시며 나눈 대화들은 기억하지못한다. 기억할 필요도 없다. 단지 그 순간 함께해 준 사람들이 고마울 뿐이다. 때론 나혼자, 아내,친구,누님들과 자릴 했다. 그네들에게도 나 자신이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그만이다. 과거 글과 중복되는 감이 있음에도 정리해 보았다. 문래동 "Old Munlae" 우리나라 산업의 축을 바쳐주던 문래동 공업지구에 자리했다.. 지금은..

커피의추억 2024.03.04

뮤지엄 한미 삼청 -강운구 암각화 사진전

삼청동 "뮤지엄 한미 삼청 "을 찾았다. 뮤지엄 삼청 이라 붙인 이유는 방이동 한미약품 사옥에 한미 사진 미술관(사진 도서자료실로 이용)으로 시작하여 구별하기 위해서로 짐작한다. 고 한미 약품 회장의 부인 송영숙 여사가 관장이다. 2003년 "한국사진 미술관"이이 모태가 되어 "박물관 한미"로 발전 했다. 사진 전문 박물관이 서울에 있다는 건 자랑할만 일이다. "칠보사 "담벼락의 빛바래고 벗겨진 축대 색갈이 아름답던 날. 뮤지엄 주차는 2시간 까지 무료다 (그냥 무료같다) 보통 차를 가지고 오는 관람객이 적어 주차장은 올 때마다 여유롭다. 차없이 방문하여 뮤지엄을 방문하고 삼청동을 산책하길 권한다 교보빌딩에서 마을 버스 11번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관람객분이 타고온 신형 Porche 911 ,쿠페 컨버..

인사동에서 삼청동 산책

사진: 인사동 경인 미술관 찻집 비가 지나간뒤의 수요일. 미세 먼지없는 화창한 날이다. 오래동안 인사동을 가지않아 한번 가보기로 했다. 어차피 삼청동 까지 걷게 되겠지만. 수요일은 일주일중 전시 첫날이어서 전시를 주최하는 이들은 바쁜날이다. 설레임과 축하해주러 오는 지인들을 맞고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자신들의 작품에 보람을 갖는 시간이다. 갤러리가 많아도 전시관마다 전시 작품의 성격이 다 다르다. 경인 미술관 올 때마다 찍어보는 수레바퀴. 세월이 흐르며 나무 바퀴들이 하나씩 하나씩 떨어져나가고 있다. 사진전. 예루살렘에서 찍었을 사진 하나가 감동을 준다. 그림과 꽃꼿이 작품이 함께한 전시 갤러리 인사 1010. 전시중 가장 좋았던 사진 작품들. 사진 작가 : 홍주영 중앙대 예술대학원 영상 예술학과 졸업 ..

삼청동 전시회

날씨는 화창하고 덥다 이멜로 연락 온 삼청동 사진전을 떠올렸다. 마이클 케나와 김승영 2인 전 "Reflections"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는 전시회다. 타 갤러리에선 사진전은 드물거니와 사진 수작들을 전시하는 전문 갤러리라 방문시마다 만족스럽다. *사진 촬영 금지표지가 있다. 옆 건물 갤러리 에선 "삭제의 정원(Garden of Delete)" 전시 중이다. 작가 마이클 딘(Michael Dean) 영국 뉴캐슬 어폰 타인에서 출생, 런던 골드 스미스대학에서 수학. 국제적인 작가이며 그의 작품은 헨리 무어 재단 등 여러 유수 아트 센터에 소장 중이다. 마이클 딘(영국)은 "정원 여기저기 놓여 있는 자신의 콘크리트 조각들이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것을 보면서, 작가는 조각이 변하는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