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금옥 3

춘향골 남원 추어탕과 추어탕 이야기

추어탕 맛집을 찾아 곰보추탕, 형제추탕, 용금옥 , 남도 추탕을  좇아 다니던 때도 옛날이다 용문동  곰보 추탕은 없어졌는지.당시 등 굽은 할머니가 하고 있어 누가 이을까 궁금했었다.평창동 "형제 추어탕"은 없어졌다.미아리에서 영업하다 미국 이민후 귀국, 평창동에서 오리고기와 함께 영업을 했었다. 무교동 "용금옥"은 이름만 남았고 서촌에서  며느리가 하는 "용금옥"이 옛맛을 유지한다.강남 교보빌딩 근처 원주 추어탕과 삼성동  원주 추어탕도 한동안 직원들과 자주 다니던 곳이었다.작은 쇠솥에 끓여 주는 추어탕은 그 맛이 특별했다 원주까지 원정하여 추어 숙회와 추어탕을 먹던 땐 식욕이 좋았던 시절이다 가장 오래 다니고 있는 곳은 덕수궁 중명전 (도서관 ) 입구에 있는  정동 "남도 추어탕"이다.검색하려면 "남..

생활 2025.03.19

언제나 맛있는 나의 단골집

오늘은 안사람이 입맛이 없는지 밥상 차리기가 귀찮아졌는지 추어탕을 먹자고 했다. 안사람이 좋아하는 덕수궁 옆 남도추탕을 얼른 떠올렸다.오금동에 가자는 말에 깜박 잊고 있던 "춘향골 남원추어탕"집이었다.둔촌동에서 이사 오기 전까지 자주 가던 곳을 잊고 있다니.사람도 만나지 않으면 점점 멀어지듯 그렇다.가슴 아프던 첫사랑의 이별, 해외에서 형제처럼 지내던 지인, 십 수 년년씩 같은 부서에서 함께 고락을 함께했던 직장 동료들.늦은 점심시간에 찾아간 오금동.주차장은  자리가 차고 식당 안의 반은 노인네들이나 그들을 모시곤 온 가족들로 꽉 차있었다.아직 둘이서  다닐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가.추어탕 가격이 7천 원에서부터 다니기 시작한 이래 지금은 14,000원이 되었다.양배추 샐러드가 좋고 리필가능한 계란찜이 ..

카테고리 없음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