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건동 서울대 병원 카톡으로 J 회장님 부고 연락이 왔다.서울대 장례식장. 오랜만에 정장을 입고 검정 넥타이를 찾아 매었다. 50년 전 날 면접할 때 본부장인 전무님과 함께 당시 재정부장으로 관리 부장과 함께 면접을 하신 분이다(당시 부장은 거의 상무급으로 코티나 승용차와 기사가 주어졌다) 그리고 관리부를 잠시 거친 후 재정부에서 상사로 모시고 일을 했다.향년 90세.부고장을 보고 슬하에 5녀 1남임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딸 다섯까지는 예상을 하지 못했다.신입 사원시절 한 번은 회사에서 점심시간 때 혼자 막 웃으시기에 주위 분들이 물어보았다.막 교교 졸업반 인 딸에게 중매가 들어왔다는 것이다.회장님은 자신은 대학을 졸업하고 초등학교를 졸업한 부인과 결혼한 독특한 결혼관을 지니셨다.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