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셋과 만나는 날, 충 역 4번 출구로 정했다.요리 연구가를 부인으로 둔 친구가 냉면 아닌 시원한 음식 -판메밀을 먹고 싶다 했다. 사람의 성격도 각기여서 음식 장소 주선하는 사람의 수고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그저 정해준 대로 한번 와서 먹으면 편하다.북창동 "송옥", 서소문 '유림", 여의도 "청수장"등이 판메밀을 취급하나 광화문 "미진"에 미치지 못한다광화문 피맛골 "미진"에서 나이 든 사람 넷이 더위 속에 30분 정도 기다릴 자신이 없다.눈 딱 감고 따듯한 음식이 나오는 충정로 "수연 "으로 정했다.점심에 식사로 "국수'와 "국밥"을 판다친구들은 "국수(14,000원)"를 나는 "국밥(14,000원)"을 주문했다.국수를 택하는 편이 훨씬 낫겠다.가격이 조금 높으나 광화문 한일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