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잠시 쉬기 위해 들린 스타벅스 서현 R.지점.
처음 주문해본 바닐라 라떼.
딸이 준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기 위해 들어 왔지만 스벅 커피들이 점점 입에 맞지 않는다.
금요일 고교 친구들과 강남대에서 친구인 은퇴 목사를 모시고 성경 공부를 하는 날이다.
평상시 10명 이상의 "형제"들이 참석하곤 했는데 가을을 맞아 분주하게 지내는지 오늘은 7명뿐이었다.
전에 탄천 걷기 계획을 중단한 적이 있어 귀갓길에 맘을 먹고 서현역에서 내렸다.
상갈역에서 출발, 야탑역까지 탄천을 따라 걸어보려 했던 일이었다.
기흥에서 상갈, 기흥에서 구성, 구성에서 정자, 정자역에서 서현역까지 네 번에 나누어 이미 걸었다.
벚꽃 필 무렵 시작을 했었다.
서현역 분당 문화의 거리
분당 구청 앞 잔디 광장
분당천으로 내려갔다
분당천이 탄천과 합류 돠는 곳
맑은 물속에서 두 뺨은 될만한 붕어들이 유영중이다.
이매역을 거쳐 야탑역까지 3km로 천천히 한 시간이 소요된다.
프랑스 아비뇽의 "아를 다리"는 아니지만.
야탑교에서 올라와 야탑역까지 10여분을 걸었다.
미루던 일을 마치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날이다.
2주 후 금요일 마지막 강의로 금년도 성경 공부 종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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