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농민 백암 순대/PKM갤러리

Jay.B.Lee 2024. 6. 26. 13:00

 

 

 

사진: 북창동 "백암 농민 순대(특) " 

       본점은 2호선 선릉역부근에 있다

 

나와  약속하고는  갑자기 부인을 병원 응급실에 급히 가느라 약속을 취소한 친구와 다시 약속을 잡았다.

부인이 요도 결석으로 의사가  수박을 많이 먹으라고 해서 한통에  4만 원(당시 가격)이나 하는 수박을 못 사주고 음료만 세잔 사주었다고 한다. 

몸이 불편한 친구이기에 사실 들지 못한다

아니 와이프가 아프다는데 수박 값이 문제냐고 핀잔을 주자 그 덕분인지 결석이 빠져 나와 와이프가 통증에서 나았다고 한다.

고교 친구가 독일에서 자동차로 암스테르담 친구에 놀러 갔다가 저녁에 죽을 듯한 통증을 호소하자  급한 김에 가정의에게 전화했단 친구얘기가 떠오른다.

한밤중 의사 권고대로 치료차 맥주를 둘이서 마셔대자 맥주맛이 죽을 맛이 되더라고 했다.

다행히 의사말처럼 젊은 덕분에 요석이 빠져나와 다음날 무사히 독일로 돌아갔다고 했다.

 

친구에게 점심 선택권을 주었다. 

자장면 ,추어탕, 순댓국. 삼계탕

몸이 불편한 친구가 버스를 타고 내리는 덕수궁 주변에서   만날  때마다 먹는 메뉴다.

친구는 와이프가 없는 자리여서  꼭 몸에 좋을 것 없는 "순댓국"을 선택했다.

 

 

삼청동  총리 공관 부근  PKM 갤러리로 이동했다.

윤형균전 (2024.5.2-6.29) 

현대 미술의 거장(1928-2007)

1980년대 파리 체류(1년 반) 당시 몰두한 한지 회화 27점 전시.

국무총리 공관 앞 골목길 갤러리도 기웃거려 보고 

삼청동 단골  카페 "Rosso"

그 사이 어수선한 느낌을 주던 중앙 테이블을 치우고  규격이 일정한 테이블 서너 개로 새로운 변화를 주었다.

친구에게는 에스프레소 콘파나를 권했고 

난  "오늘의 커피 "-과테말라를  택했다.

더운 날 광화문 광장에 도서관 운영 중이다.

너무 더워 오후 4시부터 개장한다고 한다

 

적십자사 헌혈 행사공연

친구를 버스 태워 보내고 세종 문화 회관 내 광화문 도서마당에서 커피 책 한 권을 읽었다.

 

바로 앞이 카페.

세종 문화 회관 밖에 놓인 피아노를 열심히 치던 청년. 훌륭한 연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박수는 12번 이상 쳐야 박수맛이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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