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풍월당을 찾아서

Jay.B.Lee 2022. 8. 30. 06:27

오랜만에 찾은 풍월당이다

이제 그만 가려했었고 사실 팬데믹 기간 동안에  가지 않았다.

그러나 고향이 가끔은 그리운 것처럼 클래식 음반가게 "풍월당"이  조금 궁금했었다.

세월이 가며 웅장 했던 음악 감상실코너는  소규모화되고  음반 대신 음악 관련 서적이 많이 차지했다.

CD 대신 일부 회귀적인 LP음반이 다시 등장했다.

일반 DVD는 거의 BLue  Ray로 변화했다.

음반이나 오페라 DVD나 시대적으로 퇴물화되어 가는 과정속에서도  좋아하는 연주자, 작곡가 ,

성악가를 찾아 금방 듣고 싶을 땐 가장 마음에 드는 방식이다.

지하철 압구정동 로데오 역에서 내려 길고 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다  엘리베이터 위치를 확실히 알아 풍월당 찾기가 편해졌다

신경 정신과 의사이며  풍월당  박종호 대표는 거의 음악 전문가 수준이지만  본업이 의사임을 강조한다.

특히 박대표의 오페라 연구는 거의 독보적이다.

외국에서 이보다 더 큰 클래식 음반 매장을 보았으나 이 정도면 클래식 펜들을 위해 충분하지 않나 싶다.

 

실내는 음반과 더불어 따듯한 색감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다.

마침 실내에선 내가 좋아하는  Cecilia Bartoli의 아리아가 들려왔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 풍경중 일부 -안과(?)

핑크 뮬리 색감이 특징인 카페.

어느 주차장 담벼락의 그라피티.

주위에 전보다 더 많이 생긴 중고 명품 판매장 

갤러리아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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