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중앙 박물관을 출근하다시피 다닌 요즘이다.
비가 올듯한 하늘이 잠시 멈춘 흐린 날.
박물관보다 박물관의 정원과 야외 전시장을 다시 더 자세히 보고 사진을 찍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이제 박물관은 한번만 더 방문하여 1층 선사시대 이후 부터 관람 하려한다.
그동안 오전에 길고 긴 줄이 있던 매표소 광장은 텅 비었다.
매표소앞엔 벽을 덮었던 광고사진이 모두 사라져 광장은 쓸쓸하기까지 했다.
지난 8월 28일로 "아즈테카"전과 이건희 회장의 기증작 " 어느 수집가의 초대"전이 종료되었다.

'거울 못"(Mirror Pond)

꽃범의 꼬리





옥잠화


훈련 된 학습효가가 오래간다/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지 말란 경고문이 있다.
그러나 언제가의 기억으로 사람이 오면 슬슬 다가오는 잉어들.


박물관 정원중 제일 맘에 드는 곳으로 지난주 배롱나무 꽃이 절정을 이루었더니 시들어 가는 중이다.




가보지 못한 파리 근교 모네의 정원 "지베르니"가 이렇게 생겼을까?



나무껍질이 벗겨진 것처럼 보이는 배롱나무 가지는 언제 보아도 멋지다,



















연꽃 한송이가 아쉽다.


대신 빨간 수련 한송이 위로를 준다




지난 주만하여도 마른 막대가 같던 상사화가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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