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평창동 미술관들-김종영 미술관(1)

Jay.B.Lee 2022. 9. 1. 20:27

미술관 건너.

황창배전 

 

무제 -1991

황창배 작가의 말이 참 마음에 닿는다.

한정 시키기 보다  그린이나 보는 사람이 상상의 유영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론 그림이나 조각 보다 이 작은 정원이 마음에 들어 올때마다 꼭 들어와 본다.

몇그루 되지않은 자작나무가 운치가 있다.

조각 바닥에 물이 빠져있어 아쉽다.

겨울이 오기전 이남은 계절에  많은 변화를 구경할수 있다.

자작나무 잎새들이 노랗게 변하며 흩날릴 때  정원은 한없시 숙연해진다.

한 생애의 풍경을 바라보면  생에 대한 감사와 슬픔이 교차하리라.

 

 

오늘은 김종영 미술관 카페 "사미루" 대신  "키미 갤러리" 카페에서 커피를 하기로 한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