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건너.
황창배전
무제 -1991
황창배 작가의 말이 참 마음에 닿는다.
한정 시키기 보다 그린이나 보는 사람이 상상의 유영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론 그림이나 조각 보다 이 작은 정원이 마음에 들어 올때마다 꼭 들어와 본다.
몇그루 되지않은 자작나무가 운치가 있다.
조각 바닥에 물이 빠져있어 아쉽다.
겨울이 오기전 이남은 계절에 많은 변화를 구경할수 있다.
자작나무 잎새들이 노랗게 변하며 흩날릴 때 정원은 한없시 숙연해진다.
한 생애의 풍경을 바라보면 생에 대한 감사와 슬픔이 교차하리라.
오늘은 김종영 미술관 카페 "사미루" 대신 "키미 갤러리" 카페에서 커피를 하기로 한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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