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 주공아파트 재건축과 이주기

둔촌 주공 재건축 아파트

Jay.B.Lee 2022. 6. 2. 07:13

사진:둔촌 재건축 아파트 현장.-공사 중단으로  건설 노동자들은 모두 해고되었다.

 

2-3일마다 신문에 기사화되는 둔촌 주공 재건축 아파트.

12,000세대를 공사 중인 시행사는 현대건설, 현대 산업 개발 , 대우 건설, 롯데 건설이다.

시행사와 조합 간의 의견 차이에 갈등이 조성되어 급기야는 52% 공정을 마치고  공사 중단되었다.

시행사의 가압류에  이어 금융 지급 보증 연장 거부, 크레인 철거 협박까지 나왔다

(크레인  철거 후 재설치하면 6개월이 소요된다 한다)

서울시의 입장으로 12,000세대의 주택 공급이란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니다.

서울시의 아파트 가격과 전세물량 전세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결코 가볍게 넘길 사항이 아니게 되어있다.

서울시에서  중재에 나섰지만 아직 결과는 아무것도 없다.

서울 시장으로 당선된 오세훈 시장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건축 자재비는 더 오르고 시장 상황마저 나빠지고 있다.

서로 양보하여 공사를 진행하는 일만이 윈윈 작전이다.

2017년 9월 이주하여  전셋집에 얹어 산지 5년이다.

계획 일정 대로라면 2023년 8월이 입주시기다.

현재 상황으로 미루어 보면  내년 8월  입주시기는 물 건너갔다.

서울시와 국토부가 조속히 개입해 해결해 줄 수 있기를 기다린다. 

서로의 양보만이 해결의 실마리가 될 터이다.

건물이 완공되기 전 몇몇 조합원들은 이미 저세상으로 떠났다 한다.

우요곡절끝에  나중에 입주한다면 하늘 가는 길이외에 무슨 영광이 우릴 기다리고 있겠는지 참담한 시기를 살고 있다.

 

 

사진 설명 ; 둔촌 주공 아파트 재건축은 타워형보다 남향을 선호해 판상형 아파트(오래전 일자형 아파트)가 많이 들어선다.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모양보다 실용적인 남향 아파트를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