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 주공아파트 재건축과 이주기

둔촌 재건축 단지 아파트 이름 선정.

Jay.B.Lee 2020. 2. 29. 05:18

 

 

 

 

완전히 철거되기전의 둔촌 아파트.

높은 담장 너머로 종합 상가의 낡은 캉가루 그림간판이  보인다.

1만2천가구! 국내 최대 재건축 둔촌주공 재건축단지, 본격적인 철거 시작되다

완공후 예상 조감도

 

서울에서 둔촌 주공 아파트처럼 반듯한 정방형의 아파트 단지란 없다.

중간 울타리 까지가 1단지이며 그 뒤 작은 동산숲이 보이는 곳이 4단지다.

멀리 남한 산성이 보인다.

우리집앞  작은 동산은보존되어 유일하게 남는 곳이다.

아마 아파트 길건너 성내동 상가 옥상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측한다

6,000세대가 살던 곳,다시 12,032세대를 짓는다.

아파트 단지이름이 총회 투표를 통해  완전히 정해지지 못했다. 

다시 우편으로 온 투표 용지.

세개의 이름이 모두 맘에 들지 않으나 하나를 선택해야했다.

이스텔라(Estella)-"동쪽의 별"같은 의미라고.

발음하기 어려운 다른 두개-델루시아/에비뉴 포레에 비해 조금 나은 편이다.

올림픽 아파트 포레가 될 공산이 크다. 

둔촌아파트가 정겨운 반면에 촌스러웠나.

"둔하고 촌스런 사람들"로 자조적으로 말하던 시절도 있었다.

머잖아 <둔촌 선생>은 잊혀지고 말겠다.

또하나의 투표가있다.

아파트 이름앞에 "올림픽 파크"  를 붙일 것인가  말것인가의 선택이다.

부동산 투자의 측면에서 붙어야했고 나이드신 시어머니가 쉽게 찾아 올수 있는 아파트여야했다.

재건축 조합에선 "코로나 19"때문   우편 투표율이 저조할까봐 경품 1,2,3등을  크게 걸었다.

입주자 과반수 아닌 투표자 과반수로 정해진다니 어쨋든 결정이 되겠다.

 

 

 

 

우리가 살던 집앞  동산이 이곳이다.

4단지가 마지막 살던 곳이다.

1단지 3단지 4단지를 거치며 1980년부터 이주시 2017.9월까지 살았다.

1988년 해외에 나가게되어  살게된 5년을 제외하고 .

앞동산은 영구히 공원으로 보존 되어 살아 남았다.

우리집 3층에서 보면 앞동산이 이렇게 보였다.

3-4층이 앞동산을 보기에 좋았고 5-6층은 동산 나무 위여서 조금 못했다.

1-2층은 동산 숲으로 인해 조금 어둡다.

 

철거 한창작업중인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jpg 사진

 

철거작업 모습

 

주민들이 모두 이주후에도 석면 제거 문제로 일년여 철거공사가 지연되었다.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둔촌주공은 조합원 6,068명

건폐율 : 18.89%

용적률 273.86% 지하 3층 ~ 지상 35층 85개동

총세대수 : 12,032세대 (일반분양 4,786세대)

건설사 :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

 

1만2천가구! 국내 최대 재건축 둔촌주공 재건축단지, 본격적인 철거 시작되다

 

 퍼온 사진으로 아파트 철거 현장모습.

      지금도 주위를 오가는데 담장 너머 사진을 볼 수 없다가  사진을 빌려왔다.

      모든 철거 관련 사진은 타인들의 사진이다.

2단지를 제일 먼저 철거 했다..

 

 

‘先분양’ 저울질 … 일부 리모델링 선회 움직임도 [뉴스 투데이]

2단지 철거 현장.

4단지 나상가가 보인다. 

분양가 상한제 재건축 단지별 ‘온도차’…“공급 부족으로 제한 풀릴 것” 기대도

분양가 상한제  소급 적용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을 야기하여 결국 소급 적용은 않기로 마무리 되었다.

시장을 무시한 분양가 상한제는 많은 재건축 단지 들이 건축을 보류하게 되고 주택 공급 부족은 결국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란을 부추겨 결국 서민들이 먼저 피해를 크게 입는다.

싸게 공급하는 방법이 주택 가격을 낮춘다는 단순한 발상은 정말 단순 세포형  인간들이 만든 주장이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4640㎡ 규모 어린이공원 들어선다

 

 

현재 아파트 3.3평미터당 분양가를 가지고 재건축 조합과 한국 주택 보증공사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조합측은 3.3미터 평방 미터당 3,550만원을 요구하고 있고 주택 보증공사(HUG)측은 2,970만원을 주장하고 있다.

주택 상한가 분양제를 피해 분양해야해서 급한면도 있다.

현재 송파 헬리오시티와 잠실 파크리오 84평방미터 시세가 20억 정도다.

 작년 9월에 상일동 주공 아파트 자리에 지은 그라시움은 같은 아파트 호가는 15-17억 선.

HUG 주장 대로 라면 84평방 미터(34평) 기준 10억 이고 조합측 주장을 따르면 12억 수준이다.

일반 분양이 4,786세대여서 분양시엔  완전 로또 시장의 광풍이 이어질 것이다.

강원랜드가 무색해질 것이다.

당첨 되기만 하면 8-10억의 시세 차이는 보장되기 때문이다.

이곳 단지 위치는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나 고덕의 그라시움보다 훨씬 유리한 부지임을 감안하지 않았다.

올림픽 공원이 옆이고 지하철이 5호선과 9호선 두개.

5분이내로 중부와 경부 고속 도로 서울 외곽 순환도로를 탈수 있다.

서울시에 대한 주택 공급 물량이 적어 주택의 수요공급 문제와 4월 선거에 맞물려 있다.

어떻게 결정되던지 입주자로선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한다.

정부가 나서서 통제내지 규제를 하는 시대가 가고 있는데도 시장 자유 경쟁에 맡기지 않고 있다.

권력을 맛본 사람들은 좀처럼 내려놓기가 힘들다.

이런 것들이 적폐요 개혁의 대상이 되어야한다.

각부분 자유 시장 경제 아래서 자유롭게 경쟁하며 굴러가도록 하는 편이 좋다.

지나친 규제는 또 다른 문제점을 폭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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