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추석전후 수리수 있는 날자를 제하고 남은 주말(9/26) 선운사를 찾은 아침이다.
사진을 찍으러 온 진사무리들이 보이지않아 아차 싶었다.
예상대로 붉은 꽃무믓은 말라 흙빛으로 변해 가는 중이었디
안사람에게 우리나라 3대 꽃무릇 단지에 속하는 선운사를 보여주기로 약속했는 데 안사람의 실망이 컸다.
청주의 모밀꽃은 며칠 일렀고 꽃무릇은 며칠 늦었다.
몇년전 동생과 선운사를 방문 했을 땐 막피기시작했었는 데 차라리 그때가 나았다.
선운사의 배롱나무 꽃들은 지고 단풍이 물들기는아직 이르다.
경내를 둘러보고 가는 것으로 족하기로 했다.
모든일에 행운이 따르지 않는걸 받아들여야 한다.
청주 낭성 모밀꽃밭과 "꽃객 프로젝트"에서 핑크뮬리를 본 것으로 만족스러운 짧은 여행이되었다.
선운사 앞의 기념품 가게들. 빛바랜 촌스런 파라솔이 동남아를 연상시킨다.
매장의 텐트를 바꿨으면 좋겠다.
전에 은 없던 큰 한옥 카페가 생겼다.
선운사 꽃무릇중 가장 싱싱한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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