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봄날의 아침 고요 수목원

Jay.B.Lee 2021. 4. 21. 04:42

아침 고요 수목원을 갈 때마다 토요일을 택했다.

토요일에 교외로 빠져 나가는 방법으로 새벽 6시에 집에서 출발해야한다

차가  밀리지않아  여유있게 주차장에 도착, 차안에서  쉬며 집에서 준비해온 아침을 먹는다.

커피와 과일 ,빵 간단한 아침이다.

8시30분 직전에 입장권을 산다음  화장실을 거쳐 8시 30분 오픈시간에 맞추어 입장한다.

이곳에 올 때 고마운 건 화장실 마다 잘못된 영어를 지적하여 수정해주길 요청했는데  전부 새로히 수정해 놓았다는 사실이다.

Man을  "Men"으로 Woman을  " Women"으로 제대로 고쳐 놓았다.

아침 일찍 입장하는 다른 이유는 해가 산에 막혀 사진 찍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다 .

오늘은 평일인데다 집에서 조금늦게 출발해서 사진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기로 했다.

"아침 고요 수목원" 주차장에 우리보다 먼저온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관람을 위해   중앙 통로를 따라 오르는 것보다 산쪽으로 붙은  식물원을 오르거나 전망대 산길을 걸어 올라갔다.

여러번 온중에 처음 온 길이어서 신선했다. 

 

서울 시내 벚꽃이 사라진 지금 온도가 조금 낮은 이곳 정원 산벚꽃엔 꽃이 남아 있다.

 

오랫만에 만난 할미꽃. 

어릴 때 무덤가 양지 바른곳에서 자주 마주치던 기억이 늘 연상된다

자주빛 벨벳 색갈은 언제나우아하다

"아르메니아"-갯질경과

아네모네(?)

한국정원

"루피너스"

영국식 정원은 가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