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북한산 둘레길 6구간

Jay.B.Lee 2019. 11. 7. 21:51

 

제주서 영실 탐방로 /사려니 숲길을 걸어 본후  다리가 괜찮은 것 같아 북한산 둘레길을 걸어보고 싶었다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평지외 등산길을 걷는다는 것은 그동안 조심스럽게 피해왔다.

구간 코스중 6코스(평창 마을길 :5.5키로 ,평창동 -구기동 구간)는 익숙한  평창동이다.

가나아트 센터를  비롯  미술관들을 방문하느라 많이 온 덕분이다.

6구간 단점으로 전구간이 아스팔트 /시멘트길이다.

평창동 형제봉 매표소까지 접근 하는데 지하철을 이용하여  길음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자 금방이다.

광화문까지 나가 버스를 탈 필요가 없다.

코너집

평창동엔 교회숫자 보다 사찰이 더많은 것  같다.

6구간 도보길은 7부 능선 주택아래 아스팔트 길을 걷는 셈이 된다.

 

성벽처럼 높이 쌓은 담벼락이 주인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는지 긍금하다.

 

 

다리아래 물흐르는 수로다. 장마질때 흐르는 계곡이 장관이겠다.

 

 

 

 

 

전에 왔던 카페 "피아노"가 나왔다. 커피 보다  가던길을 계속걸었다.

 

 

 

 

가나 아트 센터에서 올려다보면 옛 잠수부들이 사용하던 "머구리'가 연상되던 주택.

드디어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오래전에는 종종 부잣집에 일하는 분들이 사용했을 뻔한 경사진 계단. 지금은 자가용과 마을 버스로 해결.

 

 

 

 

 

 

괴기영화를 찍어도 될만한 음침한 집. 요즘에 스레이트  지붕건물이 있다니 ...

주차장으로사용하고 있다.

 

 

평창동에서 제일 작은 집. 건평이 다섯 평정도. 안을 들여다보니 작은 싸구려 침대가 놓여 있다 문은 굳게 잠기고 사람이 살지 않는흔적.

 

6구간 코스는 가파른 시멘트 길을 올라 절마당으로 이어진다

 

 

 

 

 

 

 

 

어느 대저택의 문. 함께 해로하는 부부의 모습을 담았다.

작지만 독립 적인 가구들이 사는 집. 문들이 전부 따로 따로다.

잠자리

 

 

 

 

2시간 반 만에 구기동 도착 .

 아주 천천히 걸은 셈이다.

평창동 초입에  규모있어 보이는 국수집이 있더니 이곳 도착지에도 국수집이 있다.

모두 다음을 기약하자.

이제 시작이라 .다음 코스는 7구간이다.

절대 무리하지 않고 한구간씩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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