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청운문학도서관

Jay.B.Lee 2019. 11. 7. 21:32

 

 

친구와  광화문 부근에서 만날땐 광화문 현대해상 1층을 이용한다.

현대 자동차 전시장이 있고 구서진 구코너에 앉아 기다릴 수 있는  좋은 소파들이 있다.

나는 76-78년 여기서 근무했고 친구도 79년,80년 근무해서 이용하는데 마음이 편하다 .

 가끔 전시장의 신차 구경도 한다.

이제 "우리회사"가 먼 "남의 회사"가 되었지만 .

언제난 발전하길 기대하는 마음은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 처럼 간절하다.

이번엔 친구 안내로 광화문 남원추어탕 집에서 추어탕으로 식사를 했다.

주로 회사내 무료 식당을 이용하거나 밖에서 접대 하고 하던시절이라 회사근처에서 식사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이제 광화문에 옛 음식점 (4십여년 넘은 )은 세개밖에 없다고 추어탕 집 주인이 얘길했다.

시대는 변해가고 음식도 변해간다

 

부암동 가면 가끔 들리는 "클럽 에스프레소"에서 커피 한잔.

 

클럽 에스프레소 계단

 

 

 

 

김환기 미술관에서 홍콩으로 경매 나간다는 "우주 "를 두개를 감상했다.

시대를 뒤어 엄은 그의 그림은 언제나 봐도 신선하다

운이 좋게 그날이 마지막 전시라고 했다.

미술관앞 자유로눈 복장의 어느 여인.

 Break time인가.

아직 영업을 하고 있는 지 궁금한 집.

 외관으로 알 수가 없었다 .

꽃은 예쁘게 피었는데.

창의문앞에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집.

커피맛 보다 한옥이 주는 매력으로 사람들이 찾는다.

초창기 두번 간적이 있다. 며느리가 실제 운영한다.

커피맛,집기의 편안함 같은건  넘어 대화하기 좋은 분들이 가 볼만한 집.

 

창의문.

인원도 많지 않은 반군(인조반정시)에게 문을 열어 주었다는 문지기들.

이곳에 올 때마다 그놈들이 수상했다.

 

윤동주 문학관.

하도 많이 방문한 곳이라 그냥 지나쳤다

윤동주가 감옥에서 죽음으로 지금은 그의 생애가 더기억되고 작품이 더 기억 된다고 친구는 피력한다.

해방되어 귀국하였다면 평범한 삶으로 끝앴을 지 모른다고.

정약용.추가 김정희 등은 유배를 통해 빛난 인물들이다.

청와대 뒷산.

 앞은 길바닥에 누은 사람들로 시끄러워도 뒷산은 조용하다.

 

 

 

청운 문학도서관 정경.

아직 푸르다.

1층 열람실 가는길.

 

한옥 도서관 대청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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