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계동 /익선동골목 산책(3)

Jay.B.Lee 2019. 9. 14. 19:26

사진전이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갤러리에서서 본 안뜰겸 마당

 

 

이곳에 걸린 사지들은 가게의 실제 주인들로 근처 사진관에서 작품으로 남겼다. 사진전을 별도로 할 필요없이 동네 토박이 주인들을 담아 전시하여 가게 장식도 되고 참신한 아이디어다.

 

 

 

배렴 가옥 (1911-1968)

1930년대 실경 산수화가 제당 배렴이 살던 가옥이다. 서울시가 사들여 근대 문화유산으로 개방중이다.

한옥 규모로는 큰 편이어서 구조와 생활양식에  외국관광객들이 흥미있어 한다.

실내에는 작품 전시중.

 

이 곳이 계동 가게 주인들을 찍은 사진관이다.

 

 

 

 

꼭 다시 와 들려보고 싶은  카페. 맥주까지 판다

 

 

 

 

현대 계동 사옥 뒤의 안동 칼국수,

40년이 다 되가도록 그자리에 있다. 현대 사옥이 들어서며 생긴 음식점이다

우리 일행이 먼저 와 기다리고 있는데 국수를 다른 테이블 부터 가져다 준다.

한마디 했다.

"기다리는 건 얼마던지 기다리지만 그래도 순서대로 주셔야지요"

"그러면 소리를 지르셔야지요"

할 말을 잃고  다음에 가져다준 국수를 먹고  나왔다.

35년전 얘기다.

 

 

용수산

 

아라리오 갤러리 .

그동안 변한게 있었다.갤러리 문 색갈이 빨강이었다. 

 

 

 

 

옛 공간 빌딩. 지금은 아라리오 박물관 (갤러리)로 변했다.

 

 

아라리로 미술관을 상징한 작품.

 

서울 고등학교와 휘문 고등학교 부지를 매한 현대 그룹.당시 고교들은  미래를 보고 강남으로 이전 하던 시기다.

서을고등학교는 서울시가  다시 인수하여 경희궁을 복원했고 현대 그룹은 휘문고등학교 인 이자리에 15층 건물을 지었다. 

청와대가 가까워 고도 제한에 걸렸다.

나중에 동서향으로 별관을 지었는 데 가을이면 일부러 별관 부서를 찾아가 창경궁의 단풍든 정원을 내려다 보곤 했다.

 

다시 익선동이다.

 

낡은 한옥에서 옷들을 팔더니 새 구조물이 들어섰다. 새로 출시된 삼성노트북 홍보실이다.

 

 

 

첫 출발지 종로 3가역으로 이날의 도보 여행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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