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인사동 식사시 종종 만남 의 장소로 3호선 안국역 6번출구 나가기전 을 이용한다.
타일 벽화 앞이라 아주 편하다.
몇주전 아내와 인사동에 가기로 했다.
'여자만"에서 식사를 한적이 없다기에 함께 점심 식사를 한날이다.
경인찻집 앞 개성 손만두집 "궁"도 가본적 없다기에 그곳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본관과 별관이 있어 늘 별관을 이용한다.
본관에 있는 글이 늘 웃긴다.
여자만에서는 정치,군대얘기하지말고 오로지 "여자얘기만 "하자고.
오래전 한식집에서 많이 주던 "흑임자"죽을 내온다.
이제 밥과 국만 먹어도 배부를 만큼 양이준데다 자주오는 곳이라 사진이 영부실하다.
외국에서 처음 본 음식처럼 정성을 다해 찍지않은게 여실하다
금방 부쳐 나오는 전이 따듯하고 맛있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가 그냥 먹기좋고 얘기하기 편해서가 아닌가 싶다.
오랫만에 아내와 올라가본 쌈지길 .
여자 가방과 필기구 통을 팔던 가방집이 없어졌다.
꼭 외국가방같이 품질과 디자인이 아주 우수한 곳이었는 데.
인사동 가나아트 샌터에서 늘 내려다 보이는 한식집도 없어지고 카페로 변해있었다.
여행 안내서에 나왔는지 금방 굽는 빵을 사기위해 긴 줄을 선 중국인 관광객들.
쌈지길 계단
경인 미술관 .
어느 때는 모든 전시실이 꽉차있는 적도 많았는데 겨울이 전시에 좋은 계절이 아니어서 문닫힌 전시실이 썰렁했다.
경인 찻집
감나무였던가 ,대봉시가 많이 달렸던 가을의 풍경도 보았었지.
겨울도 괜찮다.
경인 찻집.
새로 생긴 인사동 쇼핑몰을 둘러보고
찻집 "오설록"을 찾았다.
오설록에 가면 얘기하기 좋고 의자가 편한 곳이 3층이다.
보통 고객들은 2층을 많이 이용하나 난 3층을 선호한다.
조용도 하거니와 의자들이 안락하다.
오늘 따라 (가만히 생각하니 토요일이었다) 3층도 사람이 많았다.
자리에 앉으니 우리보고 1층에 가서 주문하고 결제하고 올라오라고 해서 번거로웠지만 로마법을 따랐다.
차와 녹차가 든 롤케익을 사는 외국 관광객들로 인해 한참 줄에 서있어야 했다.
전에는 3층에서 주문하고 결제했다.
식사후 한개로 충분한 녹차 아이스크림 .여직원이 알아서 스픈을 두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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