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북유럽 여행(2017)

러시아 -모스크바의 바실리 성당(34)

Jay.B.Lee 2017. 11. 30. 04:48



바실리 성당 -

러시아의 모스크바의 상징처럼 보이는 양파 모양과 아이스크림 콘을 연상 시키는 성당의 이름을 이젠 확실히 기억한다

러시아 정교회 성당이다.

모스크바 대공국의 이반 4세가 러시아에서 "카잔 칸"을 몰아낸것을 기념하기위해   건축하여 봉헌한  성당이다.

건축시기:1555-1561이반 대제는  건물 완공후 그 아름다움에 탄복하여 다시는 이같은 성당을 짓지 못하라는 뜻으로 설계자인  

포스토닉과 바르마의 두눈을 뽑아버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중은 그런 그러싸한 이야기를 좋아하고 후일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흥미를 일으키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 이후에도 두 설계자들은 활동을 한 기록이 있으니까.

이 성당은  추앙받던 탁발승 바실리가 1558년묻힌후 바실리 성당으로 부르기 사작했다.

러시아 식과 비잔틴 양식이 혼합되어 47미터첨탑을 중심으로 양파 모양의 지붕들이 무질서한 가운데 조화를 이룬다.

9개의 양파 모양의 지붕은 신의 존재,정령의 존재를 뜻한다.

지금은 역사 박물관으로 사용한다

막연했던  성당의 이름을 이번 여행기회에 확실히 기억할 수 있어 있어 큰 수확이었다.












모스크바의 대형 굼 백화점 (mall)-Gum in Moscow


굼 백화점 과 붉은 광장

이곳이 <크렘린  궁전>이다.

옆이 "붉은 광장"이다.

원래는 "아름다운 광장"이란 이름이 혁명 기념일을 맞아 벽면에 붉은 현수막이 걸리고 붉은 깃발을 든 사람들이 광장을 붉게 물들이자

 그렇게 불러왔다.

붉은 광장은 공산주의 체제아래선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선 노랗게 물들이려 애쓴다.

"크렘린"이란 우리에게 <음흉하고 말이 없이 >무서운 "뉴앙스를 주는 말이나 사실 러시아어로 "성채(요새)"를 뜻한다.

1156년 언덕에 작은 목조 요새를 짓고 계속 건축한 결과 오늘날에 이르렀으며 대통령관저와 정부 기관들이 있다.

대표적 건물-대통령궁,우즈펜스키 사원,12사도 사원,아르 헹겔스 사원,이반 대제의 종루가 있다.

성채 총길이 2.2키로 ,높이가 5-9미터,성벽두께 3-5미터이며 정면에 보이는 제일 높은 "트로이카(삼위일체) 탑"은  높이가 80미터다.

이태리 건축가들이 설계하여 지은 건축물이다.




러시아 경찰.대 테러국에서 나오신 분들은 아닌 모양이다.

복장이 너무 가볍다.


     

바실리 성당 주변은 내년도 모스크바  월드컵 경기를 대비한 공사로 이쪽으로나 저쪽으로나 온전한 그림의 성당을 찍기가 어려웠다. 


사원앞  두사람의 동상은 1612년 폴란드이 침입으로부터 모스크바를 지켜낸 니즈니 노브르고르드 출신의 정육점 주인 "미니"과 수즈달의 대공이었던 "포자르스키" 로 원래 광장 한가운데 있던 것을 례닌 묘가 들어서면서 이곳으로 이전했다. 



       

굼 백화점 의 카페

결혼식을 마치고 가는 신랑 신부인지 ,하러가는건지 곱게 차린 신부와 둘러리들이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