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네번째 터키 여행,조지아 여행(2015)

이스탄불 오르타쿄이와 "쿰피르"

Jay.B.Lee 2016. 5. 14. 20:49





바다를 보며 오가는 선박들과 갈매기들을 보노라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벤취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그런 부류다.

동남아 여성으로 추산되는 모델. 촬영 기사와 화장담당 여직원을 대동했다.

아마 잡지 화보를 촬영하는 모양이다.

아무도 그네들에게 이렇다할 관심이 없다.





벤취에 앉은 아가씨. 터키 여성같다. 남자를 바라보는 눈 길에 존경과 사랑이 넘친다.

말을 하는 동안 남자의 눈에서 눈길이 벗어나는 법이 없었다. 


이 위치에서 모스크 스케치.


       



주로 청소년들을 위한 기념품 노점상.


다른 자미와 달리 기도 시간에 내부가 모자라 바깥에 돗자릴 깔고 기도에 참석한다.


해가 뜨기 전 새벽에는 Fajr, 검은실이랑 하얀실이 분간되는 아침은 Shorrok,

해가 중천에 있을때는 Dhihr, 지금 처럼 해가 지고있을때 maghrib

그리고 검은실과 하얀실이 분간되지 않는 밤인 Isha 등 5번 예배 를 봅니다.-퍼옴(바이칼님 카페)




모스크 주변의 돗자리가 무언가 했다.

아잔이 울려퍼지고 무슬림 신자들이 삼사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모스크 내부가 모자라 밖에까지 앉는다. 그네들은 스피커로 울려나오는 "이맘"의 설교를 듣는다.

오르타쿄이의 명물이라는 구운 감자 음식"쿰피르"

주문하자 그들은 큰 온장고에서 커다란 감자를  꺼냈다.

그들은 고객이 원하는 데로 여러가지 톱핑을 올려준다.

양이 많이 두사람이 먹을 수 있다.

이스탄불이 마지막이어서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서 주문을 했다

15라리(7,000원)


짐작한데로 였다 

구운 감자라고 하면서 감자는 질척했다.감자죽같다. 

간신히 삼분의 일을 먹은 다음 누가 볼세라 쓰레기 통에 넣고 말았다. 

절대로 ,절대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음식이다.

북미의 Baked Potato나 우리나라의 삶은 감자와도 거리가 멀다.

와플을 먹거나 레스토랑에서 앉아 조금 더 고급스러운 음식을 먹는 편이 좋겠다.



오르타쿄이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