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네번째 터키 여행,조지아 여행(2015)

터키 -한밤중에 도착한 안탈랴(52)

Jay.B.Lee 2016. 4. 22. 17:00







      

사진: 안탈랴 구시가 골목길

       안탈랴 Blue Hotel 에서 차려준 아침 .

'카흐발트'는 터키식 아침 이다.

안탈랴만 하여도 유럽에 가까운 도시다. 

식사 내용은 같아도 그릇이랑 세팅한 1인용 아침은 하루 여행의 시작을 즐겁게 한다.

왼쪽 삶은 달걀 ,세가지 올리브,잽,버터,오이,토마토,소세지,치즈. 그리고 차이(홍차),에크멕(빵)

 요거트와 사과.홍차 대신 커피를 더하면 내겐  완벽한 아침 식사가 되었을 것이다.




자정이 넘은 시각에 안탈랴 버스 터미날에 도착하자 다행히  '세르비스(버스 터미날에서 시내까지 무료 운행하는 미니버스)'가 구시가 시계탑 부근에 내려준다. 

마침 함께 내린 대학생하나가" 하드리아누스 문"까지 동행하면서 안내해주었다. 

하드리아누스문에서 방사형으로 난 길을 찾기가 힘든 걸 알지만 많은 숙소가 있는 곳이어서 골목길들을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밤 1시에 문을 열고 있는  Blue Hotel.

아무 곳이나 들어가 자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문이 열려 있던 이곳이 제일 만만했다.

숙박료 아침 포함  55리라(24,000원).60리라를 55로 깎았다.

2008년 환율을 적용하면  43,000원 정도에 해당되나 그동안 터키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외국여행자들은 덕을 보는 셈이다.


아침 기상하여 골목길을 산책해 보기로 했다.

그냥 잠만 자고 가는 도시-안탈랴로 남기기엔 너무 아쉬운 곳이다.

지난 여행에서 박물관과 해변 ,주위 도시 아스펜도스,페르게등을 돌아봐 크게 미련은 없지만 말이다.

2008년에 비해 골목은 더 정화되고 정비되었다  























      

창밖으로본  안탈랴 구시가 골목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