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네번째 터키 여행,조지아 여행(2015)

터키- 마르마리스 (Marmaris)(53)

Jay.B.Lee 2016. 4. 22. 17:24



안탈랴 구시가를 떠나며  버스 터미날까지 택시 대신 Tram 을 타고 가기로 했다.

 비용을 조금 아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드리아누스문을 나서자 택시 기사들이 택시 타고 가길 권했다.택시요금은 30-40리라

친절한 택시기사  아저씨가 매표소를 알려준다.

버스 터미날까지 카드를 포함 5리라(2,200원)다. 

안탈랴에서 마르마리스(marmaris)까지 고속버스요금이 55리라 (24,000원)


가는 길이 숲이 울창하다. 터키는 넓은 땅을 지닌 나라라 광야와 같은 지방에서부터 숲이 우거진 곳꺼지 갖까지 지형을 고루 갖추었다.

페티예(Fetiye). 

차가 지나는 도로의 안내판을 보니 페티예 다운 타운이다.

젊은 자유여행자들이 페러 글라이딩을 타러 열광하며 자주오는  곳이다.

카파토키아의 열기구와 함께 여행자들이 즐거워한다

제일 위의 Belediye는 시청이란 뜻이다.

제일 밑은 병원방향.

몇개의 단어를 아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즐겁고 편해진다.




마르마리스 버스터미날에 도착,익숙하게 '세르비스' 를 찾아 타고 Marmaris 슈퍼마켓'탄사슈"가 있는 지역에 도착했다.

전에는 없었던 분수도 생겼다.


지중해와 에게해가 만나는 이곳은 터키 최대의 요트 정박장이 있다.

과거에는 아나톨리아에서 로도스섬(현재는 그리스령)을 거쳐 이집트로 가는 지중해 교역의 입구가 되는 도시였다.



코르돈 거리를 따라 걸어가면 관광 안내소가 나오고 부근에 로도스 섬으로 가는배표를 판다. 

당일 아닌 전날 끊어 두어야 한다는 정보로 왕복권을 매입했다.(63유로)

관광안내소.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도시의 안내여서인지 친절하지 않다.

 터키같지 않은 곳.


네트셀 항구로 건너편이 내일 배를 타고 그리스섬인 "Rhodos"섬으로 가는 Ferry Boat를 타는 곳이다.






저녁으로 먹은 양고기 케밥.

안탈랴부터 시작해 마리마리스의 저녁식사. 

그리스 로도스 섬의 펜션까지 넓은 사각형의 접시로 식사를 했다.

 지중해지역의 유행인 모양이다.

음식 세팅이 약간 서구화 되었다.

주인인듯한 키큰 아저씨가 친절하다.

  잠옷같은 위 저고리와 7부 바지 같은 옷을 입고 있다.

날씨가 더워 새로 생긴 페션인 모양이다. 

터키 전통 옷은 아니다.

양고기,토마토,감자튀김,양파,야채.양고기가 무척 맛있다 

콜라 포함 가격 30리라 (13,000원).

관광도시답게 조금 비싼 느낌이다.


       

다음말 아침,  바닷사를 산책. 


2008년 이곳에서 거의 몸이 탈진해 눈앞에 로도스섬을 두고 포기하곤 쉬어간 곳이다 

속까지 좋지않아 일체의 차이(차),커피,터키음식을 끊고 이 맥도날드에서 셀러드와 닭튀김 몇조각으로 두끼를 버티며  건강을  회복했다.

바다로 들어가는 냇물이다.

다리위에서 낚시하는 낚시꾼을 만났다. 

빵을 물에적셔 낚시 바늘들에 감고 던지곤 햇는 데 물고기들이 낚시꾼을 갖고  논다 .

 한마리도 바늘을 물지 않은 채 빵만 뜯어 먹곤했다.



       



      



해변으로 난 산책로와 나무들은 마치 크로아티아의 "스프릿"이나 "트로기"를 연상 할 정도로 흡사한 풍경이다.


전이나 지금이나 바닷가 해변의 모래라고 부르기가 부끄러운 곳. 

우리의 동해안의 모래, 서해안의 황금빛 모래를 생각한다. 


2015.11월 13일의 환율

1라리의 가치는 430정도. 2008년 5월엔 거의 750정도였다.

터키리라 의 가치는 계속 하락중이다.

여행자들은 덕을 보게되고.


가위손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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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iz - 1926년 부터 영업한 후렌차이즈 레스토랑이다.

점심으로 교프테를 시켰다.

다진  양고기와 쇠고기를 보통 9대1로 섞어 그릴에 구은 것으로 그릴 냄새가 너무 좋다. 

전주의 떡갈비를 연상 시킬 정도로 부드럽다.

살짝 스치는 양고기 냄새에 더 입맛이 난다

옆에는 요거트와 구운 고추,익힌 토마토를 빵위에 얹었다.

완벽한 식사. 




후식으로 Rice 푸딩을 시켰다.

모두 22.50리라(10,000원). 팁으로 2라리를 놓았다.

친절한 이 웨이터는 한국말로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를 했다.

과거 이스탄불 한국식당에서 2년정도 일했다고 한다. 


터키 최대의 요트 정박장답게 많은 요트들이 정박중. 마치 북미의 호수가에 온듯하다




        


          

         

         






마르마리스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