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Narikala 성채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
세번째의 조지아 방문이다.
여권법이 변경되어 무비자 360일이 3개월로 단축된다더니 원위치 되었다.
새 국경 사무소 건물이 건설되고 7년전 ,3년전엔 국경 사무소에서 줄도 제대로 설줄 모르던 조지아인들도 이제 조금 익숙해진 풍경이다.
파손돤 도로가 이제 거의 없어졌고 일부 고속도로도 건설되어 수도 트빌리시까지 도착 시간이 단축될 줄 알았다.
트빌리시 외곽에 이르자 전에 없던 규모가 제법큰" 현대 자동차 딜러"와 정비공장이 보였다.
저녁 떠난 Metro 는 전에 여행 한던 때와 마찬가지로 9시간이 걸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Tbilisi <오르따짤라> 버스터미날에 도착했다.
트라브존에서 만난 사촌이 사는 Marmaris(터티지중해 연안 도시)를 다녀온다는 청년과 옆자리에서 몸을 꿈틀 꿈틀 비틀어대는 청년이 없었으면 조금 지루했을 것이다.
수염을 길게 기른 청년은 은행원이라 했고 족히 29살로 보였는데 22살이라하고 영어를 잘했다.
수시로 자리에서 꿈틀거리며 유오성을 닮은 청년에게 복싱을하냐고 묻자 신이 나서 권투 폼을 선보였다.
골프도 100대를 치는 사람이 가장 폼을 잡고 남을 가르쳐주고 싶어 안달이 나는 법이다.
버스 요금 :50라리(25,000원)
이른 아침 건물에 들어가 혻하여 3층의 손잡이를 돌리자 다행히 문이 열린다
마침 외출하던 나이든 부부(이리나의 친척같다)에게 "이리나"를 찾자 일년전 병으로 타계했다며 딸을 부른다.
두번이나 이곳에 묵었고 친절한 여인이었는데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낫다.
어머니를 많이 닮은 딸에게 이곳에 과거 두번 묵은 적이 있으며 애도를 표했다.
과거 묵던 작은 싱글룸을 원하자 여행객이 있다며 3인용 작은 방을 혼자 사용하라고 한다.
35라리./day
사진은 전 여주인 "이리나"
그녀의 전성 시대는 끝이 났다.
많은 호스텔과 게스트 하우스가 생기고 경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여행자들이 북적대던 과거는 영광의 시대였다.
약간 어두운 거실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각국의 국기들.
대한민국 태극기도 어딘가 있다.
트빌리시의 지하철.
길고 긴 에스칼 레이터와 그 속도에 처음 온 여행자는 잔뜩 긴장한다.
고장 날 경우를 대비하여 한개의 라인은 언제나 대기중이다.
자유광장
시 청사 일 것이다.
자유 광장 뒷길. 많은 건물이 단장을 했다.
자유 광장의 성 조오지.(게오르규)
와인 가게
학교 사는 아이들
로타리 클럽의 문색갈이 마음에 든다.
민속인형
북갈피와 기념스픈 .최소한의 기념품을 챙겼다.
세명의 가수 Tbilisi Trio는 이제 활동을 않는지 CD구하기가 어렵다.
재미난 벽화
골목안 문신집
정교회 관련 성구와 아이콘을 파는 가게
별 것 아니나 과일의 진열 하나만으로 구매의욕을 불러 일으킨다.
유태인 교회-시나고그.말끔히 수리했다.
카페 골목
뿔로 만든 술잔을 여전히 들고 있는 동상.곧" Tamada"(술마실때 하는 조지아의 전통 덕담)를 할 모습이다.
날씨가 추워져 카페에선 담뇨까지 준비해 놓았다. 색상까지 고려해서
나를 위해 산 수제 사냥칼.
칼은 일자로 된 것으로 아래위 금박으로 장식을 했다.
손에 쥐면 착 감긴다.
양면으로 장식이 그려져있으며 바다, 태양,독수리가 새겨져 있다.
끝에는 작은 개를 브랜드처럼 넣었다.
칼날은 날카롭다.
10불 깎아 165불에 구입.
나에겐 거금의 기념품인 셈이다.
칼 제작자 Zaza Avaliani 씨
마침 칼을 직접 만드신 분이 라고 종업원이 인사를 시킨다.
그는 자기가 만든 각종 칼을 보여주었는데 접이식 칼의 잠금 장치가 종전 보던 방식과 전혀 달랐다.
어린 여자 종업원은 조리있게 영어도 잘하고 어찌나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는지 들으면서 참 판매를 잘하는 여직원이라고 감탄을 했다
고급 영어를 사용했다.
혹 이집 주인의 딸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칼 가격을 깎아 달라고 하자 어딘가 전화를 해 허락을 받는 걸 보니 종업원같기도 하다.
종업원이 열성을 다하여 진실한 모습으로 손님의 구매를 돕는 일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내다음 들어온 광광객들도 그림을 사지않고 못배겼을 것이다.
그림도 있고 고급 관광객의 취향에 맞춘 가게.사고 싶은 그림이 몇개 있을 정도로 상업적 그림은 많지 않다.
트빌리시에 도읍을 정한 "바크당 고르사가리 왕"
지하 와인 저장실 같은 분위기.
지하 와인 창고 같은 매장.
관광 안내소가 아닌 소규모 그룹 투어 여행사.
단시간내 관광지를 돌아 보려면 이곳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다음날 광천수로 유명한 "보르조미"와 'Vardzia"수도원 그룹투어를 예약했다.
흉상이 있는 조각 공원. 2차 대전의 영웅.
성 조오지(게오르기)가 용을 찌르고 있다
덴마크 체인 아이스크림,커피 등을 파는 Cafe. 커피가 너무 맛있어 다음엔 이곳을 일부러 찾아서 갔다.
아이스크림이 맛있어 보인다.
메테히 교회 .교회 밑으로는 무트바리 강이 흐른다.
멀리 츠민다 사메바 교회가 보인다. 트빌리시에서 제일 규모가 큰 성삼위일체 조지아 정교회.
숙소로 돌아보며 다시 본로타리 클럽의 사인 보드. 디자인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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