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23-25일까지 Coex에서 국제Wine 과 주류 박람회가 열렸다.
Wine 수입사에 일하고 있는 지인의 초청을 받았다.
일반 관람객에게는 25일만이 허용되는 날이다.
많은 참관자들중 장래에 소물리에를 꿈꾸는 대학의 남녀 학생들이 열심히 Testing하고 메모하는 모습을 보았다.
국민소득이 오르고 소주의 소비가 감소하고 그네들이 열심히 활동할만한 식문화가 일반화되는 날이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된 날이다.
작년 한해 소주가 줄고 맥주와 와인의 소비량이 조금 늘었다는 건 작은 청신호다.
주로 스페인,이탈리아 ,그리스에서많은 업체가 참가 하였으며 캐나다 한 곳 프랑스도 한곳의 와이너리만 참가해 한국 포도주 시장과 서울의 Wine 박람회의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조지아(그루지야)에서 큰 마음을 먹고 5개 회사가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스 와인은 대체적으로 도수가 낮아 부드럽고 이태리 와인은 그에 비해 자극적이다.
스페인 와인은 좋은 품질에도 불구 한국시장에선 칠레나 미국에 밀려 품질에 비해 인기가 없다.
특이하게 페루에서도 참여하여 페루 와인에대해 인식을 달리했다.
우리나라 영동에서 포도' 캠벨'을 주종으로 설탕을 넣어 발효시킨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걸 고려하면 페루 와인이 이상할리 없다.
유럽에선 포도주로서 한국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항가리 포도주도 선보였는데 오랫만에 보는 Tokal(왕의술)를 보앗다.
대사관 상무실에서 지원을 나올 정도로 열심이다
달고 단 Tokai 와인에도 당도에 따라 1-6도의 등급이 있다는 걸 배웠다.
보르도에사 참가.
캐나다 Pelee와인 .
Pelee 와이너리 주인이 직접 참석.
캐나나 Winser(디트로이트와 국경을 접한 도시)에서 남쪽으로 쭉내려오면 섬이 있다.
여성들은 아이스 와인을 주로 맛보는데 캐나다의 아이스와인은 캐나다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있다.
한국의 소주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겐 너무 달아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다.
상큼하고 결코 가볍지 않은 Pelee White Wine.
가격이 조금 세다고 한다.
Red 와인은 쉬라즈,멜롯,쉬라즈 카베르네,카베르네 쇼비뇽,피노누아 품종으로 제조,화이트 와인은 Pinot Grigio ,리스링,모스카토등이다.
"조지아사랑" 카페 회원으로 관심이 많은 나라가 Georgia(과거 그루지야)다.
그들에게 인사말 "감마조바(승리를 위하여)"로 인사를 건냈다.
조지아는 유럽이나 북미의 대표적 품종-샤도네이, 멜롯 ,피노누아보다 "사페라비", "치난달리","무쿠자니"같은 포도품종으로 만들어 맛이 독특하다
상기 제품은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Tbilisi) 동쪽 Telavi 지방 Winery 에서 나왔다.
Director와도 인사를 나누었다.
한국인이 그 곳 조지아 텔라비에서에 살며 취미로 전통방식에 따라 항아리에 포도주를 담그고 있다고 하자
그분에게 전해주라고 명함을 쥐어준다.
앞의 사진의 여성은 한국에 유학온 학생으로 한국어를 잘했다.
한국인과 최초로 결혼한 "Marie"와도 몇번 식사를 했다고 하자 지금 미국에 있다고 소식을 전한다.
조지아에서 대학을 나와 한국어,영어를 잘하던 그녀는 한국인 남편과 이혼후 어려운 시절을 보내다 주한 미군 장교와 결혼후 미국으로 건너갔다.
귀여운 딸에게나 그녀에게 얼마나 다행인지
한국인으로 그녀를 대할 때마다 공연히 미안하고 마음이 짠했었다.
마리는 조지아인은 아니라도 조지아를 사랑하고 대부분 다녀온 사람들인 카페 모임에 종종 들려 이웃처럼 소식을 나누곤 했었다.
자기 나라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그 따스함이 그리웠을 것이다.
포도주병 타앞으로 만든 명함-Mr. Zura Golentiani
조지아 와인 (품종:사페라비)
스페인 와인.
마침 이곳에서 지인이 아는 사람인 식품관련 S대 교수와 우연히 조우,포도주를 함께 마셔보았다.
스페인 와인 수입상사 대표와 함께한 자리인여서 우리에게 와인회사에서 직접 만든다 는 하몽을 안주로 내왔다.
스페인 현지에서 먹었던 하몽과 전혀 다른 저염도의 고급 하몽이다.
종이를 한장 한장 떼면 한조각씩 먹을 수 있도록 고급스럽게 포장되있다.
Red 와인과 너무 잘 어울리는 안주.
얘기중 특별히 고급 와인 Marin 을 내왔다.
현지에서 80유로한다는 고급와인이다.
기품있는 ,전혀 부족함없는 맛이다.
미국을 비롯 제 3세계를 중심으로 포도주의 라벨이 프랑스의 전통적이고 권위적인 것 보다 경쾌하고 산뜻하게 라벨 그림으로 기억되는 포도주로 만들기위해 적극적이다.
호주의 캥거루 그림이 대표적이다.
스페인 와인-Piedemonte.
프랑스 국경과 가까운 국경 중앙에 해당하는 Navarra 지방 와인이다.
세계 주요 시장의 흐름을 좇아 새로운 스타일의 와인을 추구한다고 했다.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과감히 사용했다.
샤도네이,메롯,카베르네 쇼비뇽외에도 Tempranillo,Viuta,Moscatel,Garancha,Muscat등 품종만 보아도 전통적인 와인과 다르게 새로운 타잎의 와인이라고 간주된다.
화이트 와인 시음후 박람회 시간이 두시간 남아서 박람회 사용하려 가져온 와인을 처분하고 가려는지 <스페인 와인 판매>란 종이가 붙는다.
기념으로 Piedelmonte Merlot 2010 한병을 구입했다.
Special Edition
그리스와인 .오랫만에 보는 키릴 문자가 반갑다.
청년들보다 오랜 경력으로 따르는 포즈가 다르게 보였다.
어느 와인인지 크레테 섬에서 생산한 외인이 있다.
맥주
부친이 40년전 세운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Latium Morini
이태리 Verona 동편 Soavedp 와이너리 소재.
치우 치우
보드카
미국 위스키 버번 -와일드 터키와 짐빔(JIm Bim)이 미군 부대를 통해 대한 민국에서 유명하다.
중국 금화 고량주(꾸오 쿠이주)
대만의 유명한 금문(金門)고량주 -알콜 도수가 38도 ,46도,56도 ,50도 ,58도로 60여년의 역사가 있다.
술의 도수가 우리에겐 익숙치 않은 도수다, 58도로 한번 시음을 해본 결과 그 강렬한 맛과 뒷맛으로 술이 좋다는 걸 인정해야 했다.
아시아 음식과 잘 어울리며 숙취가 전혀 없음을 자랑한다
일본 사께
시중에서 전혀 보지못한 한국 전통주.
라벨이 너무 길어 어색하다
소비시장이 한국이라면 병뚜껑이 금빛이라고 탓할 수 없다.
술이름이 "술아".
와인 관계자의 세미나-스파크링 와인 교육중이다.
하늘이 맑아 나들이 하기 좋은 날.
건너편 캐논 사옥 옆에 Park Hyatt 호텔 건물이다.
현대 산업 개발 (주) 자회사로 부띠크 호텔이어서 잘 모르는 분이 많다.
로비가 중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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