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란 (Gamelan)-인도네시아 합주 타악기
영월 세계 민속 악기 박물관 방문은 작년부터 계획했었다.
박물관 송의섭 관장은 "조지아"카페 회원으로 2010년 조지아(그루지아)를 방문시 정보을 얻으며 알게된 분이다.
작년말 박물관 재정비 공사로 미루다가 이번에 조지아에서 양교수님이 귀국하며 함께 가기로 했다.
영월 악기 박물관은 파주 헤이리 악기 박물관과 관련이 있다.
2,000여 악기중 600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순환전시한다.
송의섭 관장은 유머러스하고 무척 박식한 분으로 조지아 전문가이기도 하다.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종합 상사에 근무시 중남미 코스타리카에서 5년을 보냈다.
회사 퇴사후 러시아와 주로 목재 무역업을 하면서 조지아에도 사업차 50여회 방문 했다.
50대 중반을 넘기며 노후와 보람있는 일을 찾아 늦은 나이에 학예사 시험을 치루어 합격했다.
현재 영월 박물관중 유일하게 학예사 자격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일주일의 반을 서울과 영월에서 혼자 지내다 영월이 좋아 약사인 부인까지 합류했다.
자녀들이 커서 이젠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서울 생활을 접고 지방에 완전히 내려온다는 것은 이민 가는 것 만큼 큰 결심이다.
귀농하는 분들사이에서 다른 연유로 지방에 내려와 사는 사람들의 인생 후반전 이야기는 늘 흥미롭다.
박물관 소재:
강원도 영월군 남면 연당로 123
033-372-5909
개관:10:00-17:30
이용요금:대인 5천원 초중고 3천원
입구에 들어가며 한번씩 l 두드려 볼수있는 돌 로 만든 실로폰으로 맑은 소리기 난다.
돌에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맑은 소리를 낸다
마치 석기시대의 악기 같다.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질소냐 개발한 프로그램.
아이들 교육적인 목적을 위해 악기 모양을 누르면 악기 연주 소리가 난다.
알프혼(Alphorn):겔트족이 2,000년전부터 사용한 호른 으로 마을의 양치기들이 주로 연주하였다.
스위스의 민속악기로 가문비 나무로 만든다.
전시장 전경. 악기 체험 연주장은 별도로 있다.
구다스트비리(Gudastviri)-조지아(그루지아)
양이나 염소가죽으로 만든 백파이프 의 일종.
백파이프는 스코트랜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후트-이란 현악기로 끝이 꺾인 것이 특징이다.
가장 세련된 현악기
사람 뼈로 만든 피리-티벳
둔부레(Dunbure)-몽골,소라로 만든 악기로 종교적으로 신성시 여기는 악기다.
바다가 없는 곳에서 소라를 구한 것을 보면 바다였던 곳에서 화석을 갈아 만든 것으로 간주한다.
인도의 세밀화
개구리 등을 긁어 소리내는 악기
디저리두(Djeridoo):호주 원주민이 사용하는 악기로 유카리 나무 속을 흰개미가 파먹어 텅비게 된 원통을 악기로 사용하게 되었다.
망라(중국)
사람의 몸통구멍을 불면 소리가 난다
쇠로 만든 북
보공(Bogong)-사이즈가 다른 8개의 징(Gong)이 한 세트로 조율되어 있어 연주가 가능하다.
아일랜드 하프.
작아서 앙증맞다. 아일랜드 기네스 맥주에 있는 그림이 이 하프라고 한다.
박물관장님이 안내한 영월의 유명한 송어집에서 감사하게도 저녁을 대접받고 영월의 동강이 휘감아가는 절경에 자리한 콘도에 숙박했다.-영월 Cistar.(시와 별이란 뜻으로 만든 말)
새로 지은 건물이라 깨끗하고 구조가 좋다.
아침 부페 식사권 두장을 준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 108
033-905-2000
www.cistar.co.kr
'국내 여행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박 2일 부산 여행 (2) (0) | 2014.04.16 |
---|---|
부산 여행(1) (0) | 2014.04.16 |
맛갈스런 강원도 영월 칡국수 (0) | 2014.03.04 |
영월 아프리카 박물관과 조명행 관장님 (0) | 2014.03.03 |
명주사 고판화 박물관 (0) | 2013.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