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조지아 사랑 카페와 조지아 와인 시음회

Jay.B.Lee 2012. 12. 29. 07:34

 

사진:Seagul 님이 큰 기대를 걸고 수입한 조지아 트빌리노 Mukuzani 와인.

12월27일 오후 6시 30분 북창동 토속 음식점 "내가 살던 고향"에서 송년 정기 모임이 있었다.

참석자는 러시아 바이칼에서 오신 바이칼님,Gvino님,웃묵님,겨울이라 텔아비에서 귀국하신 드라덴님,씨갈님, 라디오 박사님,정모를 위해 귀국한 블박님 그리고 옆지기 윤경씨, 하비비님,팜풀라님,Sky님,그리고 저 JB와 안사람 나중에 조금 늦게 오신 두분(블박님이 소개를 했는데 거리가 멀어 와인 탓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회원은 아니고 아제르바이젠에서 함께 뭔일인가 했다는데.....

1차 시음회가 열린 11월 7일은 내가 터키 동부를 헤매고 다닐 때라 기회를 놓쳤었는데 이번이 제대로 된 기회다

내용도 좋고 병모양도 아주 예쁘다

내년에는 새 와인으로 대박나기를!

국민들이 조지아를 알면 알수록 조지아 포도주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 가리라고 믿는다.

그리고 드라덴님 사모님 오시는 줄 알고 꼬여서 함께간 안사람도 상당히 유익하고 즐거웠던 자리였다고 했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기를!

먼저 드레덴님(전 대사,몬트리올,우즈베키스탄  타쉬겐트에서 대학 교수 역임)이 조지아에서  직접 담그신 포도주를  공수해오셨다

조지아  카헤티 텔아비 지방의 "사페라비"로 담근 2010년산 와인.

적황색 와이트 와인으로 풍미가 기존의 화이트 와인과는 품격이 다르다.

훌륭한 와인과 즐거운 대화에 젖다보니 사진을 찍는다는 걸 잊어 몇장 못건졌다.

 또 카메라가 많이 흔들거린 것을 보니 좋은 와인 탓이다

              그 많은 와인을 누가 다 마시나 했더니 동이 났다.한 사람당 한병씩 마신 셈이다

조지아 레드 와인은 가격도 적당하고 (3만원 이내) 바디감이 좋고 부드럽다.

누구나 마셔보면  절대 실망하지 않을 와인이다.

독학으로 조지아어를 공부하다 카페 회원이된 팜플라님과 블라디미르 박 내외-나로 인한 인연으로 결혼했다.

카페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 주시고 계신 하비비님(고급 공무원이다)과 블라디미르 박 (트빌리시GG tour  사장)

사업가인 웃묵님과 함께

바이칼 호수의 찬바람과 함께 러시아에서 오신 바이칼님.

Gvino님은 러시아 통이다. 러시아어를 전공,러시아와 오랜 사업을  해왔으며 조지아에도 사업 인연을 맺고 있다.

고령(?)에도 불구  학예사 시험에 합격하여 멀지 않은 날 모든 걸 정리하고 "영월  박물관"에서 봉사 할 계획이다.

아제르바이젠에서 블박과 인연을 맺으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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