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서울역사,기무사를 거쳤던 2011년 아시아 대학생 청년 미술 축제( Asia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가 이번엔 홍대에서 열리고 있다.
제대로 전시 장소를 잡았다.
홍대 부근 미술자료 정보센터에서도 Seoul 아트 가이드 후원 33인의 추천 작가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겸사 겸사 가보기로 했다.
마침 홍천가는 것이 취소 되었다고 그림 그리는 친구에게서 오늘 전시회 관람이 가능하다고 전화가 왔다.
홍대 부근은 처음으로,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서울에 수십년 살면서도 사실 않가본 곳이 가 본 곳보다 더 많다.
홍대 부근은 서울에서 젊은이들에게 제일 매력적인 지역임이 한눈에 들어난다.
맛난 음식점과 카페와 예쁜 옷가게 맥주집이 즐비하다.
재즈바들도 있다고 하는데 ......
홍대 정문의 역할을 하며 높이 지은 대학 건물이 건축미를 자랑하며 웅장하고 그 아래 뻥 뚤린 대학 내부도로가 시원하다.
친구도 이번 여름엔 어떤 작품들이 나올까 젊은이들의 생각이 궁금한 모양이다.
새로운 작품의 시도,새로운 소재의 발견-폐비닐로 만든 그림,멸치로 그린 그림도 있다.
젊은이들인 만큼 영상미술분야도 참신한 아이디어가 넘친다.
소리를 내면 벽스크린에 그림이 나타나는 작품도 있다.
사진과 그림과 동영상이 혼재되는 세대의 작품들 가운데에서 전통적인 그림을 고수하는 젊은이의 작품이 더 엉뚱해 보인다.
조영남의 화투그림에서 모티브를 얻고 체코 무하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강열한 해변 .사진아닌 그림이다.
개구리를 닮은 소년
색감이 좋다고 그림 그리는 친구가 칭찬한다. 고호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홍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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