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지도 너무 늦지도 않은 계절에 카즈베기를 찾은 것은 행운이다. 때맞추어 내린 눈으로 온산이 하얗게 덮혀있다.
온세상이 연록빛으로 물드는 봄날이 아니라면 이세상의 순백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엔 이계절이 제격이다.
Mount Kazbek은 조지아어로 "Minkinvartsveri"-<얼음을 머리에 이고 있는> 그런 뜻이다.
산언덕위 교회까지도보로 트레킹을 한다면 편도 한시간 반 걸린다.
Sameba 성삼위 일체 교회 .마을이 있는 "Kooro"산을 배경으로 본 교회
이곳에선 물이 졸졸 흐른다.
천천히 눈길을 걸어 올라가보고 싶다.찻길은 수렁으로 변해 4륜 구동이 아니면 바퀴가 푹 빠질 정도로 깊게 패였다.
이산이 카즈벡산이다.정상엔 바람으로 눈이 날리고 있었다.
게르게티 마을,건너 산기슭엔 스테판츠민다 마을이다.
스테판츠민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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