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정직에 대한 교육

Jay.B.Lee 2008. 6. 22. 19:47
여행카페를 들어가보니 직장인이면서 학생 항공권을 끊어 여행갔다고 자랑삼아 떠벌리는  사람댓글을  보니 문득 다음 얘기가 생각납니다.
 
아는 분이 아주 오래 전에 겪은 일입니다.
전에 경찰이 교통단속을 하며 벌금 통지서 대신 돈을 슬쩍 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교통순경이 오자 "딱지"를 끊으라고 했답니다.
부인은 돈이 아까와" 5,000원주고 말지 30,000원 벌금을 뭐하러내요.?"
 "그럼 아이들 앞에서 무얼 가르친다는 거야".
남편은 소리를 꽥 질렀답니다.
차안에는 아이 둘이이 타고 있었습니다.
부인은 서울 대학을 나오신 지식인이었습니다.
 
미국에 사는 교민이 와서 한 얘기입니다.
한국에서 놀러 오신분이  그분의 아이들과 함께 어디를 놀러갔던 모양입니다.
음료수를 사면 컵을 주고 음료를 마음대로 눌러 뽑아마시는  곳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오신분이 컵 두개를 사서 셋이서 마음껏 마셨다고 자랑 자랑 하는 것을 보며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부모는 있어도 자녀 교육방법은  너무나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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