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생가 3

휴일날 삼청동 산책

사진:삼청동 황생가 국숫집 대기좌석. 3.1절. 날씨가 춥거니와 연휴로 교외로 빠지는 차량의 행렬이 밀리는 날이다 안사람이 시내 외출한 지 오래되어 교외 대신 삼청동을 걷기로 했다. 종로 3가에서 인사동으로 향했다. 안사람이 몇번 들려 수제 누비옷을 샀던 가게가 없어지고 다른 남성용 상품이 채워진 채 문이 닫혀있다. 공예 박물관을 지나 황생가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안사람은 Blue Bottle이 아직도 있느냐 묻는다. 커피에 대한 관심보다 지난해 아들과 경복궁에서 약속해 만나 그곳에 왔던 기억을 해낸거다. 1시. 과거 주차장 자리에 마련한 대기석이 꽉 차있고 직원은 여기서 40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추운 날씨에 처마에 달아놓은 전기난로 열기로 대기실은 따스했다. 35분을 기다린 후 방바닥 좌석은 ..

서울 공예 박물관(2)

제 1-2동 공예 전시실 현대 공예 작품 전시관.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직원이 붙어 있다. 전시실은 금속 공예,옷칠 공예,섬유 공예로 구분되어 작품 들을 전시하고 있다. 허와 실 정용주(2012년 작) 칠화 거북 무늬 건칠 구절반 양유전(칠화 칠기 명장) -2011작 청동 은 입사 향완(고려 14세기) 나전 모란 넝쿨 무늬 경함( 김의용,손대현,정명채,박문열.2020) 박물관 뒤의 한옥 . 북촌 한옥 마을 의 집장사 집보다 이족 한옥이 제대로 지은 한옥 같다. 박물관 뒤로 잡초가 우거진 넓은 공터가 있다. 화합1,화합 2, 이재순 작 (2020) 안내실 ,카페,아트샵 천정 작품 "시간의 흐름" 김헌철 -유리(2020작) 제1동 1층엔 공예 전문 도서가 가득한 도서관이 있다 무료 열람. 흐린 날씨로 인해..

삼청동 산책

사진: 광화문의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 에 전시중인 시발택시. 시골서 서울 다녀온 친구가" 시발" 택시가 맞는지 "시바근 "택시가 맞는지 궁금했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대한민국 근대사에 1950.6.25 "북한에서 남침"이라고 크게 기록되어 있어 안심이 되었다. 평일에 외손자에게 매달린 안사람과 시간을 맞추어 나들이 하기란 참 힘이든다. 손자를 픽업해야할 시간까지 도착해야해서 빠듯한 경우가 될 경우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방이동 올림픽 평화의 문 건너편에 있는 한미 약품 빌딩의 한미 사진 갤러리가 삼청동에 별관을 내고 전시를 한다기에 혼자라도 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집 가까이 있어 일년 서너차례 다녀오는 사진 갤러리다. 광화문역에서 내려 교보빌딩 아래 지하도를 지나 미대사관 뒷길을 이용하면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