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구 2

휴일날 삼청동 산책

사진:삼청동 황생가 국숫집 대기좌석. 3.1절. 날씨가 춥거니와 연휴로 교외로 빠지는 차량의 행렬이 밀리는 날이다 안사람이 시내 외출한 지 오래되어 교외 대신 삼청동을 걷기로 했다. 종로 3가에서 인사동으로 향했다. 안사람이 몇번 들려 수제 누비옷을 샀던 가게가 없어지고 다른 남성용 상품이 채워진 채 문이 닫혀있다. 공예 박물관을 지나 황생가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안사람은 Blue Bottle이 아직도 있느냐 묻는다. 커피에 대한 관심보다 지난해 아들과 경복궁에서 약속해 만나 그곳에 왔던 기억을 해낸거다. 1시. 과거 주차장 자리에 마련한 대기석이 꽉 차있고 직원은 여기서 40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추운 날씨에 처마에 달아놓은 전기난로 열기로 대기실은 따스했다. 35분을 기다린 후 방바닥 좌석은 ..

뮤지엄 한미 삼청 -강운구 암각화 사진전

삼청동 "뮤지엄 한미 삼청 "을 찾았다. 뮤지엄 삼청 이라 붙인 이유는 방이동 한미약품 사옥에 한미 사진 미술관(사진 도서자료실로 이용)으로 시작하여 구별하기 위해서로 짐작한다. 고 한미 약품 회장의 부인 송영숙 여사가 관장이다. 2003년 "한국사진 미술관"이이 모태가 되어 "박물관 한미"로 발전 했다. 사진 전문 박물관이 서울에 있다는 건 자랑할만 일이다. "칠보사 "담벼락의 빛바래고 벗겨진 축대 색갈이 아름답던 날. 뮤지엄 주차는 2시간 까지 무료다 (그냥 무료같다) 보통 차를 가지고 오는 관람객이 적어 주차장은 올 때마다 여유롭다. 차없이 방문하여 뮤지엄을 방문하고 삼청동을 산책하길 권한다 교보빌딩에서 마을 버스 11번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관람객분이 타고온 신형 Porche 911 ,쿠페 컨버..